서론: 오뚜기 ㅣ 오늘도 오뚜기 카레 ㅣ 컨셉진 ㅣ 경제경영 ㅣ 250928
여러분은 카레를 얼마나 자주 드시나요? 어릴 적 주말이면 온 가족이 둘러앉아 먹던 카레, 학교 급식에서 단골 메뉴로 등장했던 카레. 이국적인 향신료의 향기를 가졌지만 동시에 무척이나 친숙하게 느껴지는 신기한 매력을 가진 음식, 바로 카레입니다.
그런데 우리는 카레에 대해 얼마나 알고 있을까요? 카레 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브랜드 오뚜기가 직접 펴낸 최초의 브랜드북 '오늘도 오뚜기 카레'는 카레의 모든 것을 담은 특별한 책입니다. 1969년 창립과 동시에 첫 제품으로 카레를 선보이며 한국 카레의 대중화를 이끌어온 오뚜기의 반세기 이야기가 이 한 권에 고스란히 담겨 있습니다.
오늘은 이 특별한 책을 통해 우리가 몰랐던 카레의 세계로 여러분을 초대하고자 합니다.

본론
1. 책 소개
① 제목: 오늘도 오뚜기 카레
② 저자: 오뚜기
③ 출판사: 컨셉진
④ 출간일: 2025년 9월 28일
⑤ 장르: 경제/경영, 브랜드 스토리, 푸드 에세이
⑥ 페이지수: 260쪽
2. 줄거리
이 책은 총 7개의 스팟으로 구성된 '오뚜기 카레 마을'로 독자들을 초대합니다. 학교, 도서관, 레스토랑, 놀이터, 공원, 마트, 그리고 집까지, 우리의 일상 속 공간들을 배경으로 카레의 모든 것을 풀어냅니다.
첫 번째 스팟인 'SCHOOL'에서는 카레학개론을 통해 카레의 기본을 배웁니다. 카레의 어원과 역사, 그리고 카레가 건강한 음식으로 인식되는 이유를 과학적으로 설명합니다. 특히 카레의 주성분인 강황에 풍부하게 함유된 커큐민이라는 알칼로이드 성분이 항산화 기능을 가지고 있어 의학적 연구가 계속되고 있다는 사실은 매우 흥미롭습니다. 인도, 중국, 인도네시아 지역에서 수천 년 동안 카레가 질병 예방과 치료에 효과가 있다고 주장해온 것이 오늘날 의학적으로 타당성이 입증되고 있는 추세입니다.
향신료 이야기도 빼놓을 수 없습니다. 100미터 밖에서도 냄새만 맡고 카레라고 알아차릴 수 있게 만드는 향신료들의 비밀이 상세히 소개됩니다. 한국 카레 이야기 파트에서는 1969년 오뚜기가 첫 제품으로 카레를 선보이게 된 배경을 알 수 있습니다. '식품은 가정을 중심으로 해야 하며, 가정에는 사랑과 정성이 넘치기 때문에 그러한 제품을 만들어야 한다'는 경영 이념이 카레 선택의 이유였습니다. 첫 제품의 용량이 5인분이었던 것도 당시 우리나라 가구당 평균 인원 5.2명을 고려한 결정이었다는 사실이 인상적입니다.
두 번째 스팟 'LIBRARY'에서는 숫자로 보는 오뚜기 카레의 놀라운 규모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오뚜기 카레 공장 견학기는 이 책의 백미라고 할 수 있습니다. 레일 위를 빠르게 달리며 차례차례 포장되는 제품들, 그리고 한 달에 생산되는 카레의 양이 무려 800톤이라는 사실에 놀라게 됩니다. 이는 연간 9,700톤에 달하는 양으로, 약 3억 9천 인분에 해당합니다. 계산해보면 우리나라 국민 모두가 1년에 8번 먹을 수 있는 수준입니다.
오뚜기 카레를 만드는 사람들의 인터뷰는 특히 감동적입니다. "안전한 카레가 제일 좋은 카레"라는 철학으로 향신료 조달에 특히 신경 쓰는 모습이 인상적입니다. 향신료는 개발도상국이 원산지인 경우가 많아 위생뿐만 아니라 잔류 농약, 중금속 규격까지 철저히 관리해야 합니다. 세계에서 식품 관련 기준과 법이 가장 까다로운 곳이 대한민국이기에 좋은 향신료를 구매하는 과정이 쉽지 않지만, 조달 부서에서는 최선을 다하고 있습니다.
세 번째 스팟 'RESTAURANT'에서는 다양한 카레 요리와 오뚜기 카레를 활용한 맛집들을 소개합니다. 만석닭강정은 오뚜기 카레 매운맛과 토마토케챂이 들어간 특제 소스로 차별화된 맛을 선보이는 대표적인 사례입니다. 냉장고 속 재료로 만드는 다섯 가지 카레 레시피도 실용적입니다.
네 번째 스팟 'PLAY GROUND'에서는 다양한 사람들의 카레 이야기를 들을 수 있습니다. 영양사, 워킹맘, 카레 마니아, 사찰음식의 대가 등 각계각층의 사람들이 들려주는 카레 이야기는 카레의 무한한 가능성을 보여줍니다. 김보영 영양사는 "카레는 어떤 재료를 넣느냐에 따라 새로운 메뉴로 달라지는 유연함이 있다"며 생크림과 분말 카레로 디핑 소스를 만들거나, 생선구이에 뿌려 비린 맛을 잡는 등 창의적인 활용법을 소개합니다.
다섯 번째 스팟 'PARK'에서는 사람들의 카레 추억담이 담겨 있습니다. 신입사원 시절 정직원 전환을 위해 매일 야근하며 3분 카레와 즉석밥으로 끼니를 때우던 이야기, 여사님이 건넨 따뜻한 위로와 함께 3분은 꼭 데워 먹어야 제맛이라는 교훈을 얻은 에피소드가 가슴을 울립니다. 전자레인지가 돌아가는 3분이라도 쉬어가는 틈이 있어야 다시 달릴 수 있다는 깨달음이 감동적입니다.
여섯 번째 스팟 'GROCERY'에서는 오뚜기 직원들이 추천하는 카레 제품 큐레이션과 오뚜기 카레 라인업을 소개합니다. 일 년 열두 달 매일을 카레와 함께하는 직원들의 노하우가 담겨 있습니다.
마지막 일곱 번째 스팟 'HOME'에서는 우리 집 카레 비법을 공유합니다. 95세까지 장수하신 할아버지가 매일 만들어 드시던 카레 비법이 특히 인상적입니다. 고기를 볶을 때 오뚜기 토마토케챂 두 큰술과 다진 마늘 세 큰술을 넣어주면 케챂의 달콤함이 카레의 묵직함과 절묘하게 어우러지면서 색다른 감칠맛을 더해준다는 특급 비법입니다.
3. 장점
① 차별화된 브랜드 스토리텔링: 단순한 제품 소개가 아닌 오뚜기와 카레, 그리고 우리의 이야기를 유기적으로 엮어낸 구성이 돋보입니다. 학교, 도서관, 레스토랑 등 일상의 공간을 배경으로 한 7개의 스팟 구성이 독특합니다.
② 풍부한 정보와 지식: 카레의 역사, 향신료 이야기, 한국 카레의 특징 등 카레에 대한 전문적이고 체계적인 정보를 제공합니다. 강황의 커큐민 성분이 항산화 기능을 가진다는 과학적 설명이 설득력 있습니다.
③독점적인 비하인드 스토리: 오뚜기 카레 공장 견학기는 어디서도 볼 수 없는 특별한 콘텐츠입니다. 연간 9,700톤, 약 3억 9천 인분을 생산하는 규모와 제조 과정을 상세히 볼 수 있습니다.
④ 생생한 인터뷰: 연구개발, 향신료 조달, 생산, 품질 검증을 담당하는 오뚜기 직원들의 진솔한 이야기가 신뢰감을 줍니다. 안전한 카레를 위해 까다로운 기준을 지키는 노력이 감동적입니다.
⑤ 공감 가는 추억담: 다양한 사람들의 카레 이야기와 추억이 독자들의 기억을 자극합니다. 3분 카레 에피소드처럼 누구나 공감할 수 있는 소소한 일상의 순간들이 따뜻합니다.
⑥ 실용적인 정보: 카레를 활용한 다양한 레시피와 조리법이 실생활에 바로 적용할 수 있어 유용합니다. 냉장고 속 재료로 만드는 카레, 특제 소스 만들기 등 실용적인 팁이 가득합니다.
4. 감상평
① 브랜드북의 새로운 기준: 이 책은 단순한 기업 홍보물이 아니라 진정성 있는 브랜드 스토리를 담은 문화 콘텐츠입니다. 오뚜기가 56년간 카레와 함께 걸어온 길이 한국 식문화사의 한 장면으로 자연스럽게 녹아들어 있습니다.
② 따뜻한 인간미: 숫자와 데이터로 가득할 수 있는 기업 이야기에 사람의 온기가 가득합니다. 신입사원의 3분 카레 이야기, 95세 할아버지의 카레 비법 같은 에피소드가 책에 생명력을 불어넣습니다.
③ 교육적 가치: 카레에 대한 체계적인 정보가 흥미롭게 전달됩니다. 향신료의 과학, 카레의 역사, 제조 과정 등을 배우며 평소 무심코 먹던 카레를 새로운 시각으로 바라보게 됩니다.
④ 향수를 자극하는 힘: 책을 읽다 보면 자연스럽게 어릴 적 먹었던 카레의 맛과 향이 떠오릅니다. "일요일은 오뚜기 카레"라는 광고 문구처럼 우리 모두의 추억 속에 자리한 카레의 존재감을 다시금 확인하게 됩니다.
5. 추천독자
① 카레를 좋아하는 모든 분들: 카레 마니아부터 가끔 즐기는 분들까지, 카레에 관심 있는 모든 독자에게 추천합니다.
② 브랜드 마케팅 종사자: 성공적인 브랜드 스토리텔링의 사례를 공부하고 싶은 마케터와 기획자들에게 훌륭한 참고서가 될 것입니다.
③ 식품 업계 관계자: 식품 개발, 생산, 품질 관리에 관심 있는 분들에게 실무적인 인사이트를 제공합니다.
④ 요리를 즐기는 분들: 카레를 활용한 다양한 레시피와 조리 팁을 얻고 싶은 분들에게 유용합니다.
⑤ 추억을 소중히 여기는 분들: 어릴 적 카레에 얽힌 따뜻한 추억을 되새기고 싶은 분들에게 특별한 감동을 선사할 것입니다.
⑥ 한국 식문화에 관심 있는 분들: 한국에서 카레가 대중화된 과정과 한국형 카레의 특징을 알고 싶은 분들에게 흥미로운 정보를 제공합니다.
6. 작가정보
저자(글) 오뚜기
1969년 카레를 시작으로 한국 식품 시장에 첫발을 내딛은 식품 브랜드. 이후 스프, 케챂, 마요네스, 3분 요리, 당면 등 시대를 대표하는 다양한 제품을 선보이며, 오랜 시간 한국인의 일상 속 식탁을 지켜왔다. “보다 좋은 품질, 보다 높은 영양, 보다 앞선 식품”이라는 기준을 고수하며, ‘소비자가 안심하고 선택할 수 있는 맛’을 지켜온 덕분에 모두에게 사랑받는 식품 브랜드로 자리매김했다. 거창한 구호보다는 생활 속 작은 실천을 더 중요시해 온 오뚜기. 새로운 길을 고민하고, 작은 아이디어를 행동으로 옮기며 만들어 온 제품들은 한국인의 식문화를 조금씩 바꾸어 왔다. 덕분에 오뚜기의 신제품은 단순히 메뉴를 하나 더 늘린 것이 아니라, 생활 속에서 식탁을 더 편리하고 풍요롭게 만드는 전환점이 되었다. 오늘날 오뚜기는 한국을 넘어 세계 무대에서도 활발히 활동하고 있다. 각국의 식문화와 취향을 존중하면서도 한국의 맛을 알리고, 누구나 자연스럽게 즐길 수 있는 새로운 레시피를 개발해 세계인의 식탁으로 다가가고 있다. 더 좋은 맛과 품질, 그리고 한발 앞선 제안으로 우리의 식탁에 새로운 이야기를 더하며, 전 세계 사람들의 식생활을 더욱 풍요롭게 만들어 갈 예정이다.
웹사이트 : www.otoki.com / 인스타그램 : @otoki_daily
7. 목차
Spot. 1 SCHOOL
- 카레학개론
- 향신료 이야기
- 한국 카레 이야기
- 알고 나면 더 맛있는 카레 상식
Spot. 2 LIBRARY
- 숫자로 보는 오뚜기 카레
- 오뚜기 카레 공장 견학기
- 오뚜기 카레를 만드는 사람들
- 오뚜기 카레 CF 연대기
Spot. 3 RESTAURANT
- 다양한 카레 요리
- 오뚜기 카레와 함께하는 맛집
- 냉장고 속 재료로 만든 다섯 가지 카레
Spot. 4 PLAY GROUND
- 누구나의 카레, 누군가의 카레
Spot. 5 PARK
- 우리가 기억하는 카레
- 카레를 즐기는 순간들
- 우리가 그리는 카레
Spot. 6 GROCERY
- 오뚜기 직원들의 이럴 땐 이 카레
- 오뚜기 카레 라인업
Spot. 7 HOME
- 우리 집 카레 보관소
- 우리 집 카레 비법
결론
'오늘도 오뚜기 카레'는 단순한 브랜드북을 넘어 한국 식문화사의 한 페이지를 기록한 소중한 책입니다. 1969년부터 2025년까지, 56년이라는 시간 동안 오뚜기와 카레가 함께 걸어온 길은 곧 우리의 일상과 추억이 쌓여온 길이기도 합니다.
이 책은 카레에 대한 전문적인 정보와 지식을 제공하면서도, 따뜻한 인간의 이야기를 놓치지 않습니다. 연간 9,700톤을 생산하는 놀라운 규모의 이야기부터, 3분 카레를 먹으며 위로받던 신입사원의 소소한 일상까지, 큰 것과 작은 것, 객관적인 것과 주관적인 것이 조화롭게 어우러져 있습니다.
무엇보다 이 책이 특별한 이유는 카레가 단순한 음식이 아니라 우리 삶의 일부임을 깨닫게 해준다는 점입니다. 어떤 재료든 가리지 않고 품으며 그것을 특별한 주인공으로 만들어주는 카레처럼, 이 책도 독자 한 분 한 분의 카레 추억을 특별하게 만들어줍니다.
향긋한 카레 향이 솔솔 퍼지는 오뚜기 카레 마을로의 여행을 통해, 여러분도 카레에 대한 새로운 시선과 감상을 넓혀보시기 바랍니다. 그리고 오늘 저녁에는 따뜻한 카레 한 그릇 어떠신가요? "오늘도 오뚜기 카레"라고 말할 수 있는 행복한 순간을 만들어보시기를 권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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