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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경제경영

김대식 ㅣAGI, 천사인가 악마인가 ㅣ 동아시아 ㅣ 경제경영 ㅣ 250818

by 경제 도아 2025. 10.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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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론: 김대식 ㅣAGI, 천사인가 악마인가 ㅣ 동아시아 ㅣ 경제경영 ㅣ 250818

우리는 지금 인류 역사상 가장 중요한 분기점에 서 있습니다. 불과 몇 년 전까지만 해도 공상과학 영화 속 이야기였던 범용인공지능(AGI)이 이제 현실이 되어가고 있습니다. 테크 거물들은 5년 안에 AGI가 실현될 것이라 호언장담하고, 인공지능의 대부는 인간 시대의 종말을 경고합니다. 김대식 교수의 신간 'AGI, 천사인가 악마인가'는 바로 이 절체절명의 순간, 인간에게 남겨진 마지막 골든 아워에 대해 이야기합니다. 이 책은 단순한 기술서가 아닙니다. 인간 존재의 의미, 우리의 미래, 그리고 지금 당장 내려야 할 선택에 대한 철학적이고도 현실적인 질문을 던집니다. 과연 AGI는 인류를 유토피아로 이끌 천사일까요, 아니면 우리를 파멸로 몰아갈 악마일까요? 지금부터 이 책이 던지는 묵직한 질문들을 함께 살펴보겠습니다.

 

김대식 ㅣAGI, 천사인가 악마인가 ㅣ 동아시아 ㅣ 경제경영 ㅣ 250818

본론

1. 책 소개

① 제목: AGI, 천사인가 악마인가 - 인간의 마지막 질문

② 저자: 김대식

③ 출판사: 동아시아

④ 출간일: 2025년 08월 18일

⑤ 장르: 경제/경영 

⑥ 페이지수: 260쪽

 

 

2. 줄거리

김대식 교수는 이 책을 통해 AGI 등장 직전, 인간에게 주어진 마지막 '골든 아워'에 대해 경고합니다. 골든 아워란 응급의학에서 환자의 생사를 가르는 결정적 시간을 의미하는데, 저자는 바로 지금이 인류에게 주어진 그 시간이라고 말합니다.

 

1장 '모자이크 모멘트'에서는 챗GPT의 등장이 가져온 혁명적 변화를 다룹니다. 1993년 인터넷 브라우저 '모자이크'가 등장하면서 세상이 바뀌었듯이, 챗GPT는 AI의 모자이크 모멘트입니다. 인공지능이라는 개념은 오래되었지만, 지난 50년 동안 전문가들만 경험할 수 있었습니다. 하지만 챗GPT의 등장으로 인터페이스가 완전히 바뀌었습니다. 일상에서 쓰는 자연어로 인공지능을 경험할 수 있게 되면서, 2022년부터 일반 소비자들이 비로소 처음으로 인공지능을 체험하게 되었습니다. 앞으로 수년 동안 일반 소비자들은 전문가들이 생각조차 하지 못했던 새로운 애플리케이션들을 만들어낼 것이고, 이 소비자의 욕구를 가장 먼저 인식하고 실행하는 기업들이 미래의 빅테크가 될 것입니다.

 

2장 '생성형 AI의 출현'에서는 AI 기술의 핵심인 트랜스포머에 대해 설명합니다. 트랜스포머는 우리도 몰랐던 규칙, 모든 조합의 규칙을 찾아낼 수 있는 강력한 방법입니다. 10년 전부터 인식형 인공지능으로 고양이와 강아지를 구분할 수 있게 되었고, 지난 5년 동안은 트랜스포머로 더 많은 데이터를 학습시켰더니 새로운 데이터를 만들어낼 수 있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이 방법을 생성형 AI라고 부르기 시작했습니다. 기존에 있던 것을 구분하는 기술보다, 기존에 없던 데이터를 만들어내는 기술이 훨씬 더 중요하다는 것은 말할 필요조차 없습니다.

 

3장 '무서운 상상'은 이 책의 핵심입니다. 여기서 저자는 AGI가 초래할 수 있는 다양한 시나리오를 제시합니다. 저자는 미래를 예측할 때 세 가지를 보는 게 중요하다고 말합니다. 첫째, 세상이 망하기 전까지 기술은 계속 발전합니다. 둘째, 사회·정치·역사에는 약간의 반복성이 있습니다. 셋째, 인간은 변하지 않습니다. 인간의 본성은 똑같다는 것입니다. 이 세 가지가 항상 서로 맞물리면서 상호작용하게 됩니다.

 

특히 흥미로운 부분은 AI와의 관계에 대한 논의입니다. 우리가 흔히 터미네이터나 매트릭스에 나올 법한 전형적인 디스토피아를 상상하지만, 저자는 우리가 정말 걱정해야 할 존재는 우리를 기가 막히게 가스라이팅하는 사이비 교주 같은 인공지능이라고 말합니다. 이미 영국 데이터에 따르면, 남성들이 할 수만 있다면 인공지능과 사귀는 걸 선호한다고 합니다. 여성들도 바보 같은 남자들보다 똑똑한 인공지능과 사귀겠다고 많이들 응답합니다. 미래 사회는 실제로 인공지능과 교류하고, 연애하고, 사랑하는 사람들이 많이 나올 것입니다. 그렇다면 이런 게 진짜 사랑일까요? 우리한테는 가짜 사랑으로 보이지만, 미래 사회에선 이게 당연한 사랑일 수도 있습니다.

 

4장 '호모 사피엔스의 미래'에서는 더욱 근본적인 질문을 던집니다. 우리 뇌는 우연한 진화의 결과로 만들어졌는데, 이렇게 우연히 만들어진 뇌로 우주의 모든 걸 설명할 수 있을까요? 아마 아닐 것입니다. 딱 생존할 수 있을 만큼만 만들어졌을 것입니다. 하지만 인공지능은 그걸 뛰어넘을 수 있습니다. 뇌를 무한하게 키울 수 있으니까요. 결국 AGI, 그리고 그 후 ASI(초인공지능)까지 등장하면, 똑같은 현상을 봤을 때 인공지능은 우리보다 훨씬 더 깊은 인과관계를 이해할 것입니다.

 

그런데 인공지능이 그 인과관계를 다 이해한 다음 우리한테 설명해줘도, 우리는 이해하지 못할 수 있습니다. 마치 인간이 개미한테 아무리 설명해도 개미가 상대성이론을 절대 이해하지 못하듯이, 우리 인간도 이해할 수 있는 범위가 정해져 있을 것입니다. 그 범위를 넘어서 인간의 지성을 초월한 인공지능이 바로 ASI입니다.

 

저자는 우리가 흔히 질문하는 것, 즉 인공지능이 사회에서 어떤 역할을 할지, 인간을 위해 뭐가 되기를 바라는지가 아니라, 진짜 중요한 질문은 따로 있다고 말합니다. 나중에 인공지능이 인간에게 어떤 행동을 기대할까? 인공지능이 봤을 때 인간은 어떤 존재일까? 필요한 존재일까, 의미 없는 존재일까, 그냥 웃긴 존재일까? 우리는 지금 반려동물을 키우고 있습니다. 아무 도움 안 돼도 집에 데리고 있습니다. 좋으니까 그러는 것입니다. 그럼 그게 우리가 원하는 걸까요? 결국 인간은 왜 필요할까? 그리고 기계는 무엇을 원할까? 이게 지금 가장 중요한 질문입니다.

 

나가며에서 저자는 균형 잡힌 시각을 제시합니다. 이 모든 걱정이 지나치게 비관적인, 쓸모없는 걱정일 수도 있습니다. 실제로 찾아오는 것은 AGI 유토피아일 수도 있습니다. 유토피아가 찾아오면 좋은 일입니다. 그런데 우리가 지금 유토피아를 가정했을 때, 지금 이상으로 할 수 있는 것은 아무것도 없습니다. 하지만 만약 우리가 아무 준비도 하지 않은 채 디스토피아를 맞이하게 되면 그 대가는 쓰디쓸 것입니다.

3. 장점

① 균형 잡힌 시각 제시: 이 책의 가장 큰 장점은 AGI에 대한 맹목적인 낙관도, 과도한 비관도 아닌 균형 잡힌 시각을 제시한다는 점입니다. 저자는 유토피아와 디스토피아 양쪽 시나리오를 모두 깊이 있게 다루면서, 독자 스스로 판단할 수 있는 근거를 제공합니다.

② 쉬운 설명과 깊은 통찰: 복잡한 AI 기술을 일반인도 이해할 수 있게 쉽게 설명하면서도, 철학적·윤리적 깊이를 잃지 않습니다. 트랜스포머, 생성형 AI 같은 기술 용어를 비전공자도 이해할 수 있게 풀어냅니다.

③ 현실적인 경고: 막연한 공포를 조장하는 것이 아니라, 구체적인 데이터와 사례를 바탕으로 현실적인 경고를 제시합니다. AI와의 연애, 인간의 역할 상실 등 실제로 일어날 수 있는 시나리오를 생생하게 그려냅니다.

④ 시의적절한 주제: AGI가 임박한 지금, 이보다 더 시의적절한 주제는 없습니다. 우리가 지금 당장 고민해야 할 질문들을 정확히 짚어냅니다.

⑤ 행동 촉구: 단순히 문제를 지적하는 데 그치지 않고, 독자들에게 지금 선택하고 행동해야 함을 강조합니다. 우리에게 남은 골든 아워가 얼마 없다는 절박함을 효과적으로 전달합니다.

4. 감상평

이 책을 읽으면서 가장 인상 깊었던 부분은 저자가 던지는 질문의 방향이었습니다. 우리는 항상 "AI가 인간을 위해 무엇을 할 수 있을까?"라고 묻지만, 저자는 "AI가 인간에게 무엇을 기대할까?"라고 묻습니다. 이 관점의 전환이 충격적이면서도 필요하다고 느꼈습니다.

① 개인적 성찰: 책을 읽으면서 나 자신이 이미 얼마나 AI에 의존하고 있는지 깨달았습니다. 검색, 추천, 번역 등 일상의 많은 부분에서 AI의 판단을 무비판적으로 수용하고 있었습니다.

② 미래에 대한 불안과 기대: AGI가 가져올 미래가 두렵기도 하지만, 한편으로는 기대되기도 합니다. 저자의 말처럼 기술의 발전은 멈출 수 없다면, 우리는 그것과 어떻게 공존할지 진지하게 고민해야 합니다.

③ 행동의 필요성: 가장 와닿았던 메시지는 "지금이 골든 아워"라는 것입니다. 우리가 선택할 수 있는 시간이 얼마 남지 않았다는 절박함이 책 전체를 관통합니다.

④ 인간 존재의 의미: 결국 이 책은 기술에 관한 책이 아니라 인간에 관한 책입니다. AI 시대에 인간이란 무엇인가, 우리의 존재 이유는 무엇인가라는 근본적인 질문을 던집니다.

5. 추천독자

① 기술 변화에 관심 있는 모든 사람: AI, 특히 AGI에 대해 궁금한 사람이라면 누구나 읽어야 할 책입니다. 전문 지식이 없어도 충분히 이해할 수 있습니다.

② 미래를 준비하는 직장인: AI가 산업과 일자리를 어떻게 변화시킬지 고민하는 직장인에게 필독서입니다. 자신의 커리어를 어떻게 준비해야 할지 힌트를 얻을 수 있습니다.

③ 부모와 교육자: 미래 세대를 키우는 부모와 교육자들에게 꼭 필요한 책입니다. 아이들이 살아갈 세상이 어떻게 변할지 이해하고 준비시킬 수 있습니다.

④ 기술 정책 관련자: AI 규제, 윤리, 정책을 고민하는 사람들에게 중요한 관점을 제시합니다. 기술과 사회의 균형을 어떻게 맞출지 고민하는 모든 이들에게 유용합니다.

⑤ 철학적 질문을 좋아하는 독자: 인간 존재의 의미, 의식, 자유의지 같은 철학적 주제에 관심 있는 독자라면 흥미롭게 읽을 수 있습니다.

6. 작가정보

김대식 교수



뇌과학자. 카이스트 전기및전자공학부 교수. 독일 막스플랑크뇌과학연구소에서 박사학위를 받았다. 미국 매사추세츠공과대학교에서 박사후연구원 과정을 거쳤으며, 일본이화학연구소에서 연구원으로 일했다. 미국 미네소타대학교 조교수와 미국 보스턴대학교 부교수로 근무했다. 뇌과학, 인공지능 그리고 고대 그리스 철학과 생성형 AI 시대의예술에 관심이 많다. 지은 책으로 『김대식의 빅퀘스천』,『김대식의 인간vs기계』, 『메타버스 사피엔스』, 『챗GPT에게 묻는 인류의 미래』 등이 있다.

 

7. 목차

들어가며: 인간에게 남겨진 '골든 아워'

1장. 모자이크 모멘트

2장. 생성형 AI의 출현

3장. 무서운 상상

4장. 호모 사피엔스의 미래

나가며: 괴물의 시대를 헤쳐나가는 법

 

>>> 출처 교보문고

결론

'AGI, 천사인가 악마인가'는 우리 시대 가장 중요한 질문을 던지는 책입니다. AGI의 등장은 더 이상 먼 미래의 이야기가 아닙니다. 테크 기업들은 5년 안에 AGI가 실현될 것이라 말하고, 전문가들은 그 영향력이 인류 역사상 가장 강력할 것이라 경고합니다.

김대식 교수는 이 책을 통해 AGI가 가져올 유토피아와 디스토피아 양쪽 가능성을 균형 있게 제시하면서, 독자들에게 선택의 중요성을 강조합니다. 유토피아를 가정하고 낙관한다고 해서 더 나아질 것은 없지만, 디스토피아에 대비하지 않았을 때의 대가는 치명적일 것입니다.

우리에게 남은 골든 아워는 길지 않습니다. AGI가 천사가 될지 악마가 될지는 전적으로 지금 우리의 선택에 달려 있습니다. 기술의 발전은 멈출 수 없지만, 그 방향은 우리가 정할 수 있습니다. 이 책은 단순한 기술서가 아니라, 인류의 미래를 결정할 선택의 순간에 우리가 무엇을 고민해야 하는지 알려주는 사유의 지침서입니다.

AI 시대를 살아가는 모든 사람에게 이 책을 강력히 추천합니다. AGI라는 괴물과 공존하는 법을 배우고 싶다면, 인간으로서의 존엄을 지키며 미래를 준비하고 싶다면, 지금 당장 이 책을 펼쳐보시기 바랍니다. 선택의 시간은 지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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