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론: 오태민, 손혜민, 김유정 ㅣ 비트코인 없는 미래는 없다 ㅣ 경제경영 ㅣ 거인의정원 ㅣ250919
비트코인을 단순한 디지털 화폐나 투자 수단으로만 바라보는 시각은 이제 구시대적입니다. 급변하는 글로벌 금융 질서 속에서 비트코인은 인류 문명의 신뢰 구조를 근본적으로 재편하는 혁명적 존재로 주목받고 있습니다. 오늘 소개할 '비트코인 없는 미래는 없다'는 이러한 관점에서 비트코인을 문명사적으로 탐구한 놀라운 책입니다. 한양대학교 비트코인 화폐철학과의 교수와 학생들이 치열한 토론을 통해 완성한 이 책은 비트코인이 가져올 미래에 대한 깊이 있는 통찰을 제공합니다.3.

본론
1. 책 소개
① 제목: 비트코인 없는 미래는 없다
② 저자: 오태민, 손혜민, 김유정
③ 출판사: 거인의정원
④ 출간일: 2025년 09월 19일
⑤ 장르: 경제/경영 경제일반 경제전망
⑥ 페이지수: 368쪽
2. 줄거리
이 책은 비트코인을 단순한 기술적 혁신이 아닌 '문명사적 사건'으로 접근합니다. 저자들은 비트코인이 국가와 개인, 제도와 시스템, 협력과 권위라는 인간 사회의 본질적 구조에 던지는 철학적 질문을 중심으로 논의를 전개합니다.
Chapter 1에서는 비트코인을 새로운 규범으로 정의합니다. 비트코인은 정의의 한계를 무력화하는 존재이며, 화폐의 본질이 실물이 아닌 신뢰에 기반한 '장부'임을 보여줍니다. 희소성과 신뢰를 바탕으로 한 화폐현상의 역사적 교훈을 통해 비트코인의 가치가 어떻게 형성되는지 분석합니다. 특히 에너지로 구현된 노동 가치로서의 비트코인과 한계비용의 관계를 깊이 있게 탐구하며, 국가를 초월한 자생적 규범으로서의 비트코인의 특성을 규명합니다.
Chapter 2는 달러 패권의 역사와 위기를 다룹니다. 브레턴우즈 체제부터 페트로달러, 유로달러 시장의 부상까지 달러가 어떻게 글로벌 패권을 구축했는지 상세히 분석합니다. 대인플레이션과 볼커 쇼크, 남미의 '잃어버린 10년', 플라자 합의와 일본의 버블 경제 등 달러 위기가 세계화되는 과정을 추적합니다. 특히 중국과의 데탕트 과정에서 형성된 골디락스 경제와 '금융의 민주화'라는 신화를 비판적으로 검토합니다. 2008년 금융위기를 통해 달러 패권의 역설과 비대칭적 금융 질서의 심화 과정을 분석하고, 중국의 자의식 팽창과 질서 도전이 신냉전의 서막을 여는 과정을 조명합니다.
Chapter 3에서는 세계를 떠받치는 미국 국채의 역할을 분석합니다. 현대 금융의 신뢰 피라미드 구조와 국채의 탄생 배경을 설명하며, 담보의 전환과 통화의 진화 과정을 추적합니다. 무위험 자산이라는 국채의 신화와 유동성의 기술, 특히 레포 거래의 양면성을 통해 현대 금융 시스템의 구조적 취약점을 드러냅니다. LIBOR에서 SOFR로의 금융 기준 전환과 신뢰의 역설, 즉 위기 속에서 더 강해지는 약속의 메커니즘을 분석합니다.
Chapter 4는 탈달러 흐름과 미국의 역습을 다룹니다. 달러의 무기화와 금융 제재 시스템, SWIFT가 중립적 인프라에서 지정학적 무기로 변화하는 과정을 분석합니다. 이에 대한 역설적 반작용으로 나타난 탈달러화 실천과 제재에 대한 반작용으로서의 탈달러 질서의 부상을 조명합니다. 특히 스테이블코인의 기술적 진화와 글로벌 확산을 통한 디지털 달러 패권의 반격 전략을 상세히 분석합니다.
Chapter 5에서는 세계체제를 패치워크로 규정합니다. 단일 질서의 환상과 세계 질서의 실상, 힘의 균형이라는 세계 질서와 빈 체제의 패권 없는 질서 실험을 분석합니다. 미국의 1945년 질서 제도화와 제도화된 패권의 이중 설계, 핵 억지와 상호의존성이라는 안정의 조건을 검토합니다. 유럽의 대두와 트럼프의 등장으로 나타난 관대한 제국의 피로 현상을 통해 제국 없는 세계의 도래 가능성을 탐구합니다.
Chapter 6은 중립적 화폐의 개념을 소개합니다. 트리핀 딜레마와 달러 패권의 구조적 모순, SDR의 탄생과 기획된 중립 통화의 한계를 분석합니다. 유로달러의 기원과 규제 회피의 금융 질서, 그림자 통화와 '지배 없는 지배' 구조를 통해 자생적 질서와 탈영토 통화의 진화 과정을 추적합니다. 비트코인과 스테이블코인이 기술로 만들어낸 새로운 중립성과 디지털 유로달러의 부상, 지정학적 전략 자산으로서의 스테이블코인의 의미를 깊이 있게 분석합니다.
Chapter 7은 프로그래머블 머니의 미래를 그립니다. 비트코인 장부혁명과 기술이 질서가 될 수 있는가라는 근본적 질문을 제기합니다. 장부의 혁명과 신뢰 구조의 전환, 기술로 구현된 규범과 신뢰 없는 신뢰의 메커니즘을 분석합니다. 이더리움과 스마트 콘트랙트의 탄생, 제도로서의 이더리움 생태계와 속도 중심 블록체인 3.0의 도전을 검토합니다. 자동화된 계약을 통한 보험의 재설계와 오라클을 통한 신뢰의 인프라 구축 과정을 상세히 설명합니다. 비트코인 맥시멀리즘과 멀티체인 논쟁, 아토믹 스와프를 통한 멀티체인 생태계의 연결, 모든 자산의 토큰화라는 래리 핑크의 비전과 에르난도 데 소토의 통찰을 통한 개발도상국의 '죽은 자본' 활용 방안을 제시합니다.
3. 장점
① 철학적 깊이: 비트코인을 단순한 기술이나 자산이 아닌 문명사적 관점에서 접근하여 독자들에게 새로운 사고의 지평을 열어줍니다.
② 역사적 맥락: 달러 패권의 형성과정부터 현재까지의 국제금융질서를 체계적으로 분석하여 비트코인의 등장 배경을 명확히 제시합니다.
③ 실용적 통찰: 스테이블코인, 프로그래머블 머니 등 실제 금융 혁신 사례를 통해 미래 전망을 구체적으로 제시합니다.
④ 학문적 엄밀성: 한양대학교 비트코인 화폐철학과의 교수와 학생들이 참여한 학술적 논의의 결과물로서 높은 신뢰성을 보장합니다.
⑤ 포괄적 접근: 경제, 정치, 기술, 철학을 아우르는 통합적 관점으로 복잡한 현상을 입체적으로 분석합니다.
4. 감상평
① 시대적 통찰력: 급변하는 국제정세와 금융환경 속에서 비트코인의 역할을 예리하게 분석한 탁월한 저작입니다.
② 인문학적 접근: 기술서나 투자서를 넘어선 인문학적 성찰을 통해 독자들에게 깊은 사유를 유도합니다.
③ 미래 지향적 비전: 단순히 현상을 설명하는 것을 넘어 미래 사회의 모습을 구체적으로 그려낸 예견서로서의 가치가 높습니다.
④ 균형잡힌 시각: 비트코인에 대한 맹목적 찬양이나 비판이 아닌 객관적이고 균형잡힌 분석을 제시합니다.
⑤ 교육적 가치: 복잡한 경제 현상을 이해하기 쉽게 설명하여 일반 독자들도 접근할 수 있는 교육적 효과가 뛰어납니다.
5. 추천독자
① 투자자 및 자산관리 전문가: 비트코인과 디지털 자산의 본질을 이해하고 싶은 투자 전문가들
② 경제학도 및 연구자: 화폐와 금융시스템의 진화과정에 관심 있는 학자와 학생들
③ 정책입안자: 디지털 화폐 정책과 금융 규제 방향을 고민하는 정부 관계자들
④ 기업 경영진: 블록체인과 디지털 변화에 대응해야 하는 기업 리더들
⑤ 일반 교양인: 미래 사회의 변화를 이해하고 준비하고 싶은 모든 독자들
6. 작가정보
오태민,

연세대학교 경영학과를 졸업했으며 오태버스 주식회사의 대표이자 한양대학교 비트코인 화폐철학과 겸임교수다. 2014년에 우연히 비트코인을 발견한 이후, 깊은 사유와 인문학적 지식을 바탕으로 비트코인을 해석하고 알리고 있다. 유튜브 ‘지혜의 족보(@wisdom_of_bitcoin)’를 통해 대중과 비트코인에 대해 자유롭게 이야기하고 소통하고 있다. 2017년부터 약 5년간 〈한경비즈니스〉에 ‘비트코인 A to Z’를 연재했고, 2022년에는 EBS에서 공영방송 최초로 비트코인을 주제로 한 강연 「오태민의 나만 모르는 비트코인(12회)」이 방영될 정도로 비트코인을 이해하기 위해서라면 반드시 그가 만든 논리와 설명을 한 번은 거치게 되어 있다. 연세대학교 경영학과 재학 중 네트워크 세계의 도래와 탈중앙 분산 시스템으로의 전환을 주장한 《여백의 질서》(1993)의 출판을 주도한 것을 시작으로 꾸준히 출간 활동을 해오고 있다.
손혜민,
서울대학교 식품영양학과와 이화여자대학교 약학과를 졸업하였다. 2021년 9월, 약사로 근무하던 중 우연히 유튜브 ‘지혜의 족보’ 채널 영상을 보고 비트코인을 매개로 한 철학·경제·기술의 논의들을 알게 되면서 본격적으로 비트코인 세계에 입문했다. 현재 한양대학교 비트코인 화폐철학과 석사과정에서 비트코인의 사상적 계보와 금융 질서의 변화를 공부하고 있다. 또한 보험연수원 산하 크립토 스쿨의 교무 총괄을 맡아 교육 프로그램을 기획·운영하고 있다. 저서로는 《비트코인, 그리고 비트모빅》이 있다.
김유정
중국 남경사범대학교에서 대외한어(제2외국어로서의 중국어) 박사학위를 취득했다. 22년간 고등학교에서 중국어 교육을 담당하며 중국어 교과서 4권과 다수의 교재를 집필하고 ‘2015 개정 교육과정’ 개발에 참여했다. 교사 연수, 수업 개선 선도교사, 수업 지원단, 교육정책 네트워크 모니터단 등의 활동을 통해 교육 발전에 기여했다. 이러한 공로를 인정받아 인천광역시교육청 교육감표창(2023년)과 교육부장관 표창(2025년)을 수상했다. 동서양 문화와 언어 연구를 바탕으로 화폐 질서의 철학적 전환으로 영역을 확장하고자 한양대학교 비트코인 화폐철학 최고위과정을 수료했으며, 현재 같은 대학원에서 연구를 지속하고 있다.
7. 목차
Chapter 1. 비트코인이라는 새로운 규범
- 정의: 비트코인이라는 철학적 사건
- 실체: 화폐의 본질은 무엇인가?
- 가치: 누구에게 어떤 조건에서 생겨나는가
- 규범: 국가를 초월한 규범
Chapter 2. 달러
- 달러 패권
- 달러 위기의 세계화
- 달러 체제의 지정학적 해법
- 2008년 금융위기
- 중국의 자의식 팽창과 질서 도전
Chapter 3. 세계를 떠받치는 미국 국채
- 신뢰의 피라미드와 국채의 탄생
- 무위험 자산이라는 신화와 유동성의 기술
- 구조적 균열과 새로운 담보 실험
Chapter 4. 탈달러 흐름과 미국의 역습
- 달러의 무기화와 금융 제재 시스템
- 역설적 반작용과 탈달러화 실천
- 디지털 달러 패권의 반격
Chapter 5. 세계체제라는 패치워크
- 단일 질서의 환상과 세계 질서의 실상
- 균형의 철학과 미국 질서의 기원
- 관대한 제국의 피로
Chapter 6. 중립적 화폐
- 기축통화의 역설과 제도화의 실패
- 자생적 질서와 탈영토 통화의 진화
- 비트코인과 스테이블코인, 기술이 만들어낸 중립성
Chapter 7. 프로그래머블 머니
- 비트코인 장부혁명: 기술이 질서가 될 수 있는가?
- 계약의 자동화와 제도의 재편
- 신뢰의 구조를 다시 쓰는 금융 실험
- 멀티체인과 토큰화된 세계
- 비트코인의 철학, 질서를 재편하다
결론
'비트코인 없는 미래는 없다'는 단순히 비트코인에 대한 설명서를 넘어선 시대적 통찰서입니다. 이 책은 비트코인을 통해 인류 문명의 신뢰 구조가 어떻게 변화하고 있는지, 그리고 그 변화가 우리의 미래에 어떤 영향을 미칠 것인지에 대한 깊이 있는 성찰을 제공합니다.
달러 패권의 역사적 전개과정부터 미래의 프로그래머블 머니까지, 이 책은 독자들에게 거시적 안목과 미시적 통찰을 동시에 선사합니다. 급변하는 디지털 시대, 새로운 경제 패러다임을 이해하고 미래를 준비하고자 하는 모든 이들에게 필독서로 추천합니다.
특히 비트코인을 단순한 투기 수단으로만 바라보던 기존의 시각에서 벗어나, 문명사적 변화의 핵심 동력으로 인식하게 해주는 이 책의 가치는 매우 큽니다. 미래 사회를 준비하는 지혜로운 독서가 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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