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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인문교양

김종영 ㅣ 서울대 10개 만들기 ㅣ 인문교양 ㅣ 살림터 ㅣ211201

by 경제 도아 2025. 7.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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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론: 김종영 ㅣ 서울대 10개 만들기 ㅣ 인문교양 ㅣ 살림터 ㅣ211201

한국 교육의 현실을 바라보며 많은 사람들이 답답함을 느끼고 있습니다. 과연 우리나라만이 이토록 치열한 교육 경쟁에 시달리는 이유는 무엇일까요? 김종영 교수의 『서울대 10개 만들기』는 이러한 근본적인 질문에 대한 명확한 답을 제시합니다. 특히 이재명 대통령이 실제로 이 책의 핵심 아이디어를 공약으로 채택하여 추진하고 있다는 점에서 더욱 주목받고 있습니다. 이 책을 통해 한국 교육의 구조적 문제점과 혁신적인 해결책을 살펴보겠습니다.

 

김종영 ㅣ 서울대 10개 만들기 ㅣ 인문교양 ㅣ 살림터 ㅣ211201

본론

1. 책 소개

① 제목: 서울대 10개 만들기 (한국 교육의 근본을 바꾸다)

② 저자: 김종영

③ 출판사: 살림터

④ 출간일: 2021년 12월 1일

⑤ 장르: 인문교양

⑥ 페이지수:  348페이지

 

#서울대10개만들기 #김종영 #살림터 #교육개혁 #대학평준화 #교육지옥 #한국교육 #대학통합네트워크 #이재명공약 #교육정책 #사교육 #입시개혁 #거점국립대 #교육불평등 #대학서열체제 #교육혁명 #SKY대학 #교육사회학 #대학무상교육 #인문교양

2. 줄거리

김종영 교수는 한국만이 유독 교육지옥에 시달리는 이유를 '대학병목체제'라는 독창적인 개념으로 설명합니다. 서울대 하나만을 최고로 인정하는 독점화 모델이 모든 학생과 학부모를 극한의 경쟁으로 내몰고 있다는 것입니다.

 

저자는 세계 대학체제를 세 가지 모델로 분류합니다. 첫째, 유럽의 평준화 모델로 프랑스나 독일처럼 대학 간 격차가 크지 않은 시스템입니다. 둘째, 미국의 다원화 모델로 하버드, 예일, 프린스턴 등 여러 명문대가 공존하는 구조입니다. 셋째, 한국의 독점화 모델로 서울대 하나만이 절대적 지위를 차지하는 시스템입니다.

 

이러한 독점화 모델이 만들어낸 '교육지옥동맹'의 실체를 낱낱이 파헤칩니다. 정부 관료들은 서울대 출신들이 장악하고 있어 기존 시스템을 유지하려 하고, 중상층 학부모들은 자녀를 서울대에 보내기 위해 막대한 사교육비를 투자하며, 사교육 세력은 이러한 경쟁 구조에서 막대한 이익을 얻고 있습니다.

 

저자는 학생부종합전형과 정시전형을 둘러싼 논란도 신랄하게 비판합니다. 학종은 학생들의 모든 일상을 감시하는 '판옵티콘' 시스템으로 변질되었고, 정시는 여전히 암기 위주의 획일적 평가에 머물러 있다고 지적합니다. 결국 어떤 전형을 선택하든 학생들은 지옥에서 벗어날 수 없는 구조라는 것입니다.

 

그동안의 교육개혁 시도들이 왜 실패했는지도 분석합니다. '입시파'라고 명명한 기존 개혁 세력들이 근본적인 구조 변화 없이 미시적 개선에만 매달렸기 때문이라고 진단합니다. 데이터주의자, 국가교육위원회주의자, 4차산업혁명주의자, 완벽주의자 등 다양한 개혁 세력들의 한계를 구체적으로 지적합니다.

 

이 책의 핵심은 '서울대 10개 만들기'라는 혁신적인 해법입니다. 캘리포니아 대학체제를 벤치마킹하여 전국 9개 거점국립대학을 서울대 수준으로 끌어올리자는 것입니다. 구체적으로는 서울대와 동일한 수준의 예산을 투입하고, 대학 이름을 '서울대'나 '한국대'로 통일하며, 국가가 상징자본을 재분배하는 방안을 제시합니다.

 

저자는 이것이 단순한 이상론이 아님을 해외 사례로 증명합니다. 스탠퍼드 대학도 20세기 초까지는 '듣보잡' 대학이었지만 지속적인 투자와 혁신을 통해 세계 최고 수준에 올랐습니다. 칼텍(칼리포니아 공과대학)처럼 작은 규모로도 최고 수준을 유지할 수 있음을 보여줍니다.

 

'대통영' 학파의 역사적 발전 과정도 상세히 다룹니다. 대학통합네트워크론의 아버지 정진상부터 시작해 민교협, 서울교육청, 사걱세, 이범 등 다양한 개혁안들을 비교 분석합니다. 각 개혁안의 장단점을 객관적으로 평가하며 완벽한 방안은 없지만 '완벽은 좋음의 적'이라는 철학으로 실현 가능한 최선의 방안을 찾아야 한다고 주장합니다.

 

교육혁명을 위한 철학적 토대도 제시합니다. 기존의 '평평한 운동장' 모델은 틀렸다며, 기회의 평등, 과정의 공정, 결과의 정의에 대한 새로운 해석을 제시합니다. 하워드 가드너의 다중지능이론을 바탕으로 지능과 환경이 공진화한다는 관점에서 교육정책을 재설계해야 한다고 주장합니다.

 

대학무상교육 문제도 깊이 있게 다룹니다. OECD 지표를 통해 한국 대학의 참담한 현실을 보여주며, 11조원의 대학무상교육 예산으로 어떻게 교육 불평등을 해소할 수 있는지 구체적으로 제시합니다. 사교육비와 대학등록금이 만들어내는 '계급병목' 현상을 해결하기 위한 종합적 방안을 제시합니다.

3. 장점

체계적이고 논리적인 분석: 세계 각국의 대학체제를 비교 분석하여 한국 교육 문제의 구조적 원인을 명확히 규명했습니다.

구체적이고 실현 가능한 대안 제시: 추상적인 비판에 그치지 않고 '서울대 10개 만들기'라는 구체적인 실행 방안을 제시했습니다.

풍부한 해외 사례 분석: 캘리포니아 대학체제, 스탠퍼드, 칼텍 등의 성공 사례를 통해 제안의 실현 가능성을 입증했습니다.

다양한 관점의 균형잡힌 검토: 기존 개혁 세력들의 다양한 접근법을 객관적으로 평가하며 건설적인 비판을 제시했습니다.

현실 정책과의 연계성: 이재명 대통령의 공약 채택으로 이론이 현실 정책으로 구현되는 의미 있는 성과를 거두었습니다.

4. 감상평

혁신적인 사고의 전환: 기존의 미시적 개혁 관점에서 벗어나 거시적이고 구조적인 접근을 시도한 점이 인상적입니다.

현실적인 정책 제안: 이상론에 머물지 않고 실제 정책으로 구현 가능한 방안을 제시한 것이 큰 의미가 있습니다.

종합적인 시각: 교육 문제를 단순히 교육 영역에만 국한하지 않고 사회, 경제, 정치적 맥락에서 종합적으로 접근했습니다.

명확한 문제 인식: 한국 교육의 근본적 문제점을 '대학병목체제'라는 개념으로 명확히 규정한 것이 탁월합니다.

미래 지향적 비전: 단순한 현상 분석을 넘어 한국 교육의 미래 방향을 제시한 것이 의미 깊습니다.

5. 추천독자

교육 정책 관련 전문가: 교육부, 교육청, 교육연구기관 종사자들에게 새로운 정책 방향을 제시합니다.

학부모: 자녀의 교육 문제로 고민하는 학부모들에게 구조적 관점에서의 이해를 돕습니다.

교육 현장 종사자: 교사, 교수, 학원 강사 등 교육 현장에서 일하는 분들에게 교육의 본질을 되돌아보게 합니다.

대학생 및 고등학생: 자신이 처한 교육 현실의 구조적 원인을 이해하고 싶은 학생들에게 추천합니다.

사회과학 연구자: 교육사회학, 교육정책학 연구자들에게 새로운 이론적 틀을 제공합니다.

6. 작가정보

김종영 교수

경희대학교 사회학과 교수. 연구 분야는 교육사회학, 지식사회학, 과학기술사회학, 세계화의 사회학, 사회운동론 등이다.
저서로 경험 연구를 바탕으로 한 ‘지식과 권력’ 3부작이 있는데, 2015년 첫 책으로 미국 유학파 엘리트의 형성과 헤게모니 장악, 기득권 유지를 본격 조명한 『지배받는 지배자: 미국 유학과 한국 엘리트의 탄생』(한국사회학회 선정 2015년 올해의 저서상 수상, 대한민국 학술원 우수도서)을 발표하며 주목을 받았다. 2017년 한국의 지식정치를 국가 중심의 지배지식동맹과 시민사회 중심의 시민지식동맹의 대결로 분석한 두 번째 책 『지민의 탄생: 지식민주주의를 향한 시민지성의 도전』(문화체육관광부 세종도서)을, 2019년 한의학의 근대화를 창조적 유물론으로 설명한 『하이브리드 한의학: 근대, 권력, 창조』(대한민국 학술원 우수도서)를 출간하였다.
현재 한국교육개혁전략포럼 정책위원장, 서울교육발전자문위원회 위원, 대통령 직속 정책기획위원회 위원, British Journal of Sociology of Education 편집위원 등을 맡고 있다.

7. 목차

  • 프롤로그 / 왜 한국만 교육지옥인가?

    1장 당신은 한국교육현실에 맞는 이론을 공부하지 않아 혼돈에 빠졌다
    교수님 덕분에 기자 됐어요!: 전사 사회
    개천용 모델은 왜 틀렸나?: ‘개천용 학파’ 비판
    모두 원인과 결과를 혼동하고 있다
    지위권력과 창조권력으로서의 대학
    SKY 지위권력을 향한 투쟁: 지위경쟁이론
    연구중심대학의 승리: 대학사회학의 기술기능론
    교육의 사회물리학(Socio-Physics): 병목사회론

    2장 교육지옥은 대학병목체제 때문에 발생한다
    대학체제의 세 가지 모델: 평준화, 다원화, 독점화
    유럽식 평준화 모델
    프랑스대학체제의 예외주의와 한국 대학개혁 비전의 대혼란
    영국대학체제의 특이성과 문제점
    미국식 다원화 모델
    한국식 독점화 모델

    3장 강고한 교육지옥동맹
    교육지옥동맹: 정부 관료, 중상층 학부모, 사교육 세력
    학종 지옥이냐 정시 지옥이냐
    학종이라는 판옵티콘: 학생의 해부학
    학벌 포르노의 사회적 구조

    4장 무능한 교육개혁 세력
    입시파 때문에 망했고 또 망할 것이다
    안티 오이디푸스: 데이터주의자
    국가교육위원회주의자
    4차산업혁명주의자
    대책 없는 완벽주의자
    좋은 막말주의자

    5장 교육혁명을 위한 두 개의 철학적 탐구: 정의와 지능
    평평한 운동장 모델은 틀렸다
    기회의 평등, 과정의 공정, 결과의 정의: 당신은 무슨 말을 하는지 모른다
    하워드 가드너의 다중지능이론
    마이클 조던과 르브론 제임스의 농구 IQ
    지능과 환경은 공진화한다
    교육혁명을 위한 진격

    6장 ‘대통영’ 학파: 대학통합네트워크론의 역사적 진화
    ‘대통영’ 학파의 맹아와 대학평준화 운동의 부상
    ‘대통영’ 학파의 세 가지 접근: 최대주의자, 입시파, 최소주의자
    대학통합네트워크의 설계자, 정진상은 천재다
    민교협 대학개혁안의 장단점
    서울교육청 대학개혁안의 장단점
    대국민 동원과 설득을 위한 대학개혁안: 사걱세와 이범 버전의 장단점
    완벽은 좋음의 적이다: 반상진과 김영석 버전의 장단점

    7장 서울대 10개로 구성된 대학통합네트워크
    캘리포니아대학체제의 벤치마킹
    9개 거점국립대학의 구조조정과 대개혁
    지방대가 서울대 될 수 있나요?: 스루프공대(칼텍)의 교훈
    스탠퍼드도 ‘듣보잡’이었다
    공간권력의 삼권분립: 부산과 광주는 세계적인 도시가 될 수 없다

    8장 서울대 10개 만들기 전략과 방향
    창조는 저항의 극복이다: 최소주의자 전략
    수천만 원짜리 이미지: 대학 이름을 ‘서울대’나 ‘한국대’로 바꾸어라
    예산의 격차가 대학의 격차다: 10개 대학에 서울대만큼 예산을 투입하라
    국가는 상징자본의 중앙은행이다: 서울대 학위의 양적 완화
    파리고등사범에서 PSL 대학으로: 대학의 통폐합과 특성화를 단행하라
    나파 밸리, 실리콘 밸리, 소렌토 밸리: 탁월한 산학관 네트워크를 만들어라
    서울대 공대 교수들의 지혜: 축적의 시간을 주어라

    9장 계급병목과 대학무상교육
    사교육비와 계급병목
    OECD 지표를 보다가 충격을 받다: 쓰레기통에 처박힌 한국 대학
    대학등록금과 계급병목
    대학무상교육 11조

    에필로그 / 당신이 ‘대통영’이 되어야 하는 이유: 인프라 민주주의를 향한 투쟁

>>> 출처 교보문고

결론

『서울대 10개 만들기』는 한국 교육의 근본적 문제점을 명확히 진단하고 혁신적인 해결책을 제시한 탁월한 저작입니다. 특히 이재명 대통령이 이 책의 핵심 아이디어를 실제 공약으로 채택하여 추진하고 있다는 점에서 단순한 이론서를 넘어 현실 정책의 바탕이 되는 의미 있는 성과를 거두었습니다.

이 책은 교육 문제를 바라보는 새로운 시각을 제공하며, 구체적이고 실현 가능한 대안을 제시합니다. 한국 교육의 미래를 고민하는 모든 분들에게 필독서로 추천합니다. 교육지옥에서 벗어나 모든 학생이 자신의 꿈을 펼칠 수 있는 사회를 만들어가는 데 이 책이 중요한 이정표가 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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