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론: 서울시, 전국 최초 자립준비청년에 `매월 6만 원 대중교통비` 지원
서울시가 2023년 11월 1일자로 발표한 자립준비청년 대중교통비 지원 프로그램은 도시의 자립준비청년들을 위한 첫 번째 전국적인 지원책으로 등장했습니다. 이 프로그램은 현재 서울시에 거주하는 약 1,700명의 자립준비청년들을 대상으로, 매월 6만 원의 대중교통비를 지원하여 그들의 생활을 더욱 안정적으로 만들어주고자 합니다. 이 글에서는 이 프로그램의 배경, 대상, 지원 방법, 그리고 기대효과에 대해 자세하게 살펴보겠습니다.
본론:
1. 자립준비청년과 대중교통비 지원의 필요성
자립준비청년의 정의: 자립준비청년은 아동복지시설 및 가정위탁의 보호를 받다가 만 18세가 돼 시설에서 나와 생활해야 하는 청년을 의미합니다. 본인이 희망할 경우 만 24세까지 연장 가능하며, 현재 서울시에 거주하는 자립준비청년은 약 1,700명으로, 서울시에서 매년 260여 명이 사회로 나오고 있습니다.
대중교통비 부담 증가: 최근 서내버스와 지하철 요금 인상으로 인해 자립준비청년들의 교통비 부담이 커지고 있습니다. 학업과 직장생활을 위해 통학 및 출퇴근을 해야 하는 자립준비청년들을 위한 이 지원책은 이러한 부담을 완화하고자 합니다.
2. 대중교통비 지원의 구체적 내용
대중교통비 지원 시작: 이 프로그램은 2023년 11월부터 시작됩니다. 이와 동시에 시내버스 요금이 '23.8.12에, 지하철 요금이 '23.10.7에 인상되어 자립준비청년들의 교통비 부담을 고려하고 시작됩니다.
지원금액 계산: 대중교통비 지원은 1,500원(간·지선 시내버스 기준)을 기준으로 하며, 이를 20일에 2회씩 곱하여 계산합니다. 이로써 매월 6만 원의 지원금액을 받을 수 있습니다.
신청 대상 및 방법: 대상은 보호종료 5년 이내 자립준비청년으로, 과거 2년 이상 연속으로 아동복지시설 및 가정위탁 보호를 받은 자립준비청년이 해당합니다. 서울시에 주민등록을 두고 있는 자립준비청년은 주소지 동주민센터를 방문해 신청할 수 있으며, 연중 상시 신청이 가능합니다. 또한, 본인이 직접 신청하기 어려운 경우 대리 신청도 가능하며, 이 경우 위임장 및 신분 확인 서류를 제출해야 합니다.
지급 방식: 대중교통비 지급은 11월부터 시작되며, 연말까지 신청을 완료한 대상자는 소급 지급을 받을 수 있습니다. 보호종료자의 보호종료 연월에 따라 지급 기간과 지급액이 달라집니다.
3. 다양한 자립준비청년 지원 프로그램
서울시의 지원 계획: 서울시는 이번 대중교통비 지원 프로그램 외에도 다양한 자립준비청년 지원 사업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2021년에 발표한 「자립준비청년 자립지원 강화계획」을 기반으로 매년 개선 및 보완된 대책을 제공하고 있으며, 올해 8월부터는 확대 및 강화된 「자립준비청년 자립지원 강화계획 3.0」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다양한 프로그램: 이 계획에는 '인생버디 100인 멘토단' 구성·운영, '우리끼리 여행캠프' 규모 확대(10팀→30팀), 문화·힐링 프로그램 신설, 일상역량강화 교육 '배움마켓' 운영 등 자립준비청년의 꿈과 첫출발을 지원할 다양한 프로그램이 포함됩니다.
자립준비청년 전용공간 '영플러스서울': 또한, 서울시는 '영플러스서울 (0+SEOUL)'을 전국 최초로 개소하여 운영 중입니다. 이 공간은 자립준비청년들이 다양한 활동을 위한 구심점 역할을 하는 곳으로, 상담, 자조모임, 스터디 등을 위한 다양한 활동이 이루어지며, 소통을 도모하는 '카페 영(Cafe0)'와 '배움마켓' 등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4. 여성가족정책실장 김선순의 메시지
김선순 여성가족정책실장의 의견: 김선순 서울시 여성가족정책실장은 이 프로그램을 통해 자립준비청년들의 고물가로 인한 생활비 부담을 덜어주고자 한다며, 자립준비청년의 꿈과 첫출발을 지원하기 위한 자립지원 강화계획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결론:
서울시의 자립준비청년을 위한 대중교통비 지원 프로그램은 현재의 고물가 상승으로 어려운 시기를 보내는 청년들에게 중요한 지원 수단으로 등장하고 있습니다. 이 프로그램은 자립준비청년들의 교통비 부담을 덜어주고, 자립지원 강화계획을 통해 다양한 프로그램과 자립준비청년 전용공간을 제공하여 그들의 꿈과 미래에 동행합니다. 이러한 노력은 자립준비청년의 안정적인 출발을 지원하며, 도시의 미래를 밝게 한다는 점에서 의미있고 가치 있는 프로그램입니다.
전국 최초 자립준비청년에 `매월 6만 원 대중교통비` 지원
서울시가 생활물가 상승으로 상대적으로 더 어려운 시기를 보내고 있는 자립준비청년들을 위해 이번 달부터 전국 최초로 매월 6만 원의 ‘대중교통비’ 지원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news.seoul.g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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