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소개/소설

구병모 ㅣ 절창 ㅣ 한국소설 ㅣ 문학동네 ㅣ 250917

경제 도아 2025. 9. 18. 12: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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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론: 구병모 ㅣ 절창 ㅣ 한국소설 ㅣ 문학동네 ㅣ 250917

구병모 작가의 신작 장편소설 『절창』이 2025년 9월 17일 문학동네에서 출간되었습니다. 오늘의작가상, 김유정문학상, 김현문학패 수상 작가로서 이미 문학성과 대중성을 모두 인정받은 구병모 작가가 선보이는 이번 작품은 상처를 통해 타인의 마음을 읽는 특별한 능력을 가진 여성의 이야기를 그리고 있습니다. '절창(切創)'이라는 제목처럼 베인 상처를 통해 인간의 내면을 탐구하는 이 소설은 읽기와 이해, 사랑과 배신이라는 깊이 있는 주제를 다루며 독자들에게 강렬한 인상을 남기고 있습니다.

 

구병모 ㅣ 절창 ㅣ 한국소설 ㅣ 문학동네 ㅣ 250917

본론

1. 책 소개

제목: 절창(切創)

저자: 구병모

출판사: 문학동네

출간일: 2025년 09월 17일

장르: 한국소설, 장편소설, 현대문학

페이지수: 352쪽

 

 

2. 줄거리

보육원에서 자란 한 소녀는 부모의 생사를 알지 못한 채 힘겨운 어린 시절을 보냅니다. 그런 그녀에게는 세상 그 누구도 모르는 특별한 비밀이 있었습니다. 바로 타인의 상처에 손을 대면 그 사람의 마음을 읽을 수 있다는 신비로운 능력이었죠.

 

이 능력을 처음 자각하게 된 것은 어린 시절 친구가 사고로 다쳤을 때였습니다. 출혈을 멈추기 위해 친구의 상처를 손바닥으로 눌렀던 순간, 그녀의 머릿속으로는 형언할 수 없는 언어의 홍수가 쏟아져들어왔습니다. 그것은 친구의 생각과 감정들이었고, 그때부터 그녀는 자신만의 독특한 능력을 어렴풋이 깨닫게 되었습니다. 하지만 어린 그녀는 이 능력을 어떻게 활용해야 할지 알지 못한 채 성인이 될 때까지 조용히 살아갑니다.

 

그러던 어느 날, 보육원을 나와 고단한 현실 속에서 살아가던 그녀 앞에 문오언이라는 사업가가 나타납니다. 우연한 계기로 그녀의 특별한 능력을 알게 된 오언은 그 능력이 얼마나 대단한 것인지, 그리고 그것을 어디에 활용할 수 있는지를 누구보다 잘 알고 있는 인물이었습니다.

 

도움을 구하기 위해 오언을 찾아간 그녀에게 그는 완전히 새로운 삶을 제안합니다. 새로운 이름을 지어주고, 아름다운 옷을 입혀주며, 무엇보다 세상으로부터 그녀를 안전하게 보호할 수 있는 거대한 저택을 지어줍니다. 그녀는 평생 처음으로 누군가로부터 진정한 호의와 배려를 받게 되었고, 그 따뜻함에 마음이 열리기 시작했습니다.

 

하지만 오언의 진짜 목적은 따로 있었습니다. 그는 그녀의 능력을 이용해 자신만의 사업을 확장하려 했고, 때로는 다른 사람들에게 잔인한 행동도 서슴지 않았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녀는 자신을 이용하면서도 동시에 보호해주는 그에게 복잡하고 미묘한 감정을 느끼게 됩니다.

 

그런 두 사람의 관계는 오언이 그녀에게 돌이킬 수 없는 배신을 저지르면서 완전히 달라집니다. 그 일이 무엇이었는지는 소설을 읽어야만 알 수 있지만, 그 사건 이후 그녀는 오언에게 마음의 문을 완전히 닫아버립니다.

 

오언은 자신의 진심을 그녀에게 이해시키고 싶어합니다. 그래서 그녀가 가진 특별한 능력으로 자신의 마음을 직접 읽어주기를 간절히 바라지만, 그녀는 차갑고 단호하게 거절합니다. "어느 날 내가 갑자기 죽어버릴 때까지, 필요하다면 세상 모든 인간을 읽어줄 수도 있어. 하지만 당신만은 절대로 안 읽어."

 

이런 상황에서 저택에 새로운 인물이 등장합니다. 바로 입주 독서 교사인데, 이 소설의 화자이기도 한 그녀는 특별한 능력을 가진 '아가씨'와 그녀를 자신의 '지극한 질문'이라고 부르는 오언의 복잡한 관계를 의구심과 호기심을 품고 지켜보게 됩니다.

 

독서 교사의 시선을 통해 우리는 두 사람 사이의 애증이 얽힌 관계를 더욱 입체적으로 바라보게 됩니다. 그녀는 아가씨가 오언을 만나기 전의 삶에 대해서도 두 가지 버전의 이야기를 들려주며, 독자들에게 묻습니다. "어느 쪽의 이야기가 더 그럴듯하고 그들에게 어울립니까?"

 

소설은 이렇게 진실과 허구, 이해와 오해가 복잡하게 얽힌 상황 속에서 전개됩니다. 상처를 통해 타인을 온전히 읽어낼 수 있는 능력을 가진 여성과, 그 능력을 통해 자신을 이해받고 싶어하는 남성. 그리고 그 둘의 관계를 관찰하는 제3자의 시선이 만들어내는 이야기는 단순한 로맨스나 미스터리를 넘어선 깊이 있는 인간 탐구로 나아갑니다.

3. 장점

독창적인 소재와 설정: 상처를 통해 타인의 마음을 읽는다는 독특한 설정이 신선하고 흥미롭습니다.

깊이 있는 주제 의식: '읽기'라는 행위에 대한 철학적 성찰이 돋보이며, 인간 관계의 본질을 탐구합니다.

완성도 높은 문체: 구병모 작가 특유의 세련되고 날카로운 문장력이 빛을 발합니다.

복층적 서사 구조: 화자의 시점을 통해 전해지는 이야기가 또 다른 해석의 여지를 만들어냅니다.

강렬한 몰입감: 첫 페이지부터 마지막까지 독자를 사로잡는 흡인력이 뛰어납니다.

4. 감상평

문학적 완성도: 구병모 작가의 문학적 역량이 집대성된 작품으로, 문체와 구성 모든 면에서 뛰어납니다.

감정적 몰입: 등장인물들의 복잡한 심리와 관계가 생생하게 그려져 강한 감정적 몰입을 불러일으킵니다.

철학적 깊이: 단순한 스토리텔링을 넘어 인간 존재에 대한 깊은 사유를 담고 있어 읽은 후에도 오래 여운이 남습니다.

재독의 가치: 마지막까지 읽은 후 다시 처음부터 읽고 싶게 만드는 매력이 있습니다.

5. 추천독자

구병모 작가의 기존 팬들: 작가의 문학 세계를 사랑하는 독자라면 반드시 읽어야 할 작품입니다.

깊이 있는 문학을 선호하는 독자: 단순한 재미를 넘어 사유할 거리를 원하는 독자들에게 적합합니다.

독특한 소재의 소설을 좋아하는 독자: 판타지적 요소와 현실이 조화된 이야기를 선호하는 독자들에게 추천합니다.

인간 심리에 관심이 있는 독자: 복잡한 인간관계와 심리 묘사에 관심이 있는 독자들이 흥미롭게 읽을 수 있습니다.

6. 작가정보

구병모 작가

소설가. 소설집 『고의는 아니지만』 『그것이 나만은 아니기를』 『단 하나의 문장』 『있을 법한 모든 것』, 장편소설 『파과』 『네 이웃의 식탁』 『상아의 문으로』 『절창』 등이 있다. 오늘의작가상, 김유정문학상, 김현문학패 등을 수상했다.

7. 목차

  • 절창 9
  • 인용 구절 출전 347

>>> 출처 교보문고

결론

『절창』은 구병모 작가가 선사하는 또 하나의 문학적 걸작입니다. 상처를 통해 타인을 읽는다는 독창적인 설정 위에 인간 존재의 본질과 관계의 복잡성을 깊이 있게 탐구한 이 작품은, 단순한 이야기를 넘어 우리에게 중요한 질문을 던집니다. 과연 우리는 타인을 온전히 이해할 수 있을까요? 그리고 그런 이해는 정말 가능한 것일까요?

소설 속 등장인물들처럼 우리 모두는 타인이라는 영원한 텍스트를 읽어내려 노력하며 살아갑니다. 그 과정에서 필연적으로 발생하는 오독과 왜곡, 그리고 그럼에도 불구하고 서로를 이해하려는 간절한 마음. 『절창』은 바로 그런 인간 존재의 근본적인 고독과 연결에 대한 이야기입니다.

352쪽이라는 분량이 결코 부담스럽지 않을 만큼 강력한 흡입력을 가진 이 소설은, 첫 페이지를 펼치는 순간부터 마지막 장을 덮을 때까지 독자를 단숨에 사로잡을 것입니다. 구병모 문학의 진수를 맛보고 싶은 독자라면, 그리고 깊이 있는 사유와 감동을 동시에 얻고 싶은 독자라면 『절창』은 올해 반드시 읽어야 할 필독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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