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스지, 전선영 ㅣ 긴키 지방의 어느 장소에 대하여 ㅣ 일본소설 ㅣ 반타 ㅣ 250410
서론: 세스지, 전선영 ㅣ 긴키 지방의 어느 장소에 대하여 ㅣ 일본소설 ㅣ 반타 ㅣ 250410
일본 호러 문학계에 새로운 바람을 일으킨 충격적인 작품이 한국에 상륙했습니다. 출간 즉시 30만 부 판매를 돌파하며 일본 아마존 SF·호러·판타지 분야 1위를 기록한 『긴키 지방의 어느 장소에 대하여』는 단순한 호러 소설을 넘어 새로운 장르의 가능성을 제시한 작품입니다.
모큐멘터리(Mock-documentary) 기법을 영리하게 활용하여 허구와 현실의 경계를 모호하게 만드는 이 작품은 독자들로 하여금 "이것이 정말 픽션일까?"라는 의문을 품게 만듭니다. 실종된 편집자를 찾는다는 현실적인 설정으로 시작되어 점점 더 깊고 어두운 진실로 이어지는 이야기는 독자를 마지막 페이지까지 놓아주지 않는 강력한 흡입력을 자랑합니다.

본론
1. 책 소개
① 제목: 긴키 지방의 어느 장소에 대하여
② 저자: 세스지 (瀬戸地)
③ 출판사: 반타
④ 출간일: 2025년 4월 10일
⑤ 장르: 호러, 모큐멘터리, 일본소설
⑥ 페이지수: 314페이지
2. 줄거리
『긴키 지방의 어느 장소에 대하여』는 "정보가 있으신 분은 연락 바랍니다. 긴키 지방의 어느 장소와 관련된 괴담을 수집하는 동안 무시무시한 사실을 알게 되었습니다"라는 충격적인 문장으로 시작됩니다. 이 책은 실종된 동료 편집자 오자와를 찾기 위해 특정 지역에서 일어난 괴담들을 수집하고 분석하는 과정을 다룬 모큐멘터리 형식의 호러 소설입니다.
첫 번째 사건은 초등학교 2학년 K양의 미스터리한 실종 사건입니다. K양은 동급생 Y양, E양과 함께 하교한 후 홀로 골목에 들어섰지만, 집까지 불과 40미터를 남겨두고 홀연히 사라져버렸습니다. 주변에 침입 흔적도 없었고, 사람이 많이 다니는 시간대였음에도 목격자가 전혀 없어 미제 사건으로 종결된 이 사건은 모든 괴담의 시발점이 됩니다.
이후 다양한 증언들이 수집되기 시작합니다. 밤에 ●●●●● 일대에서 K양으로 보이는 아이를 목격했다는 여러 증언들이 나오지만, 공통적으로 목격자들이 K양에게 말을 걸기 전에 그녀가 먼저 사라져버린다는 점이 섬뜩합니다. 더욱 기이한 것은 이 사건 이후 K양의 반장이었던 여학생이 수업 중 갑자기 "산에 가고 싶다"며 소리를 지르기 시작했고, 점차 학교에 나오지 않다가 결국 자살로 생을 마감했다는 사실입니다.
두 번째 주요 사건은 특정 아파트 5동에서 반복되는 투신 자살 사건들입니다. 흥미롭게도 자살자들은 해당 아파트 거주민이 아니라 먼 곳에서 일부러 '죽으러 온' 사람들이었습니다. 다른 동에서는 이런 일이 전혀 없었고 오직 5동에서만 뛰어내리는 일이 빈발해서, 아파트 주민들조차 5동에는 접근하지 않게 되었습니다. 이 기이한 현상 역시 ●●●●●라는 특정 장소와 연결고리를 가지고 있음이 점차 드러납니다.
세 번째로는 '불가사의한 스티커'에 대한 괴담이 등장합니다. 최근 몇 년간 인터넷을 중심으로 화제가 된 이 스티커는 정체를 알 수 없는 내용이 적혀있으며, 이를 발견한 사람들에게 기이한 일들이 연달아 일어난다는 것입니다. 편집부가 본격적으로 조사에 나서면서 이 스티커 역시 ●●●●●와 밀접한 연관이 있음을 알게 됩니다.
네 번째 에피소드는 긴키 지방의 한 여고에서 유행했던 특별한 '행운의 편지'에 관한 이야기입니다. 일반적인 행운의 편지와는 달리 이상한 그림이 포함되어 있었고, 이를 세 사람 이상에게 돌리지 않으면 불행이 찾아온다는 내용이었습니다. 하지만 이 편지를 받은 학생들에게 실제로 기이한 사건들이 일어나기 시작했고, 그 배후에도 ●●●●●의 그림자가 드리워져 있었습니다.
가장 섬뜩한 사건은 의문의 전화에 관한 증언입니다. 한 증언자는 깊은 밤 정체불명의 전화를 받았는데, 전화 너머에서 자신을 부르는 목소리가 들렸다고 합니다. 다행히 전화를 받지 않았지만, 나중에 통화 이력을 확인해보니 간토에 있는 노인 요양원에서 온 전화였습니다. 그런데 그곳은 얼마 전 집단 자살로 뉴스에 나온 곳이었습니다. "거기서 절 불렀던 걸까요. 전화를 받지 않길 정말 잘했다고 생각했습니다"라는 증언자의 말이 오싹함을 더합니다.
이러한 개별적인 괴담들을 수집하고 분석하는 과정에서 모든 사건의 중심에 ●●●●●라는 특정 장소가 있음이 점차 밝혀집니다. 실종된 편집자 오자와 역시 이 장소의 정체를 파헤치다가 사라진 것으로 추정됩니다. 더욱 충격적인 것은 이곳에서 여성들을 유인하는 정체불명의 집단이 존재하며, 이들이 엽기적인 행위를 저지르고 있다는 사실입니다.
작품 전반에 걸쳐 반복되는 "찾아내 주셔서 감사합니다"라는 문구는 처음에는 단순한 감사 인사로 여겨지지만, 이야기가 진행되면서 그 진짜 의미가 드러납니다. 이는 단순한 감사가 아니라 ●●●●●로 독자를 끌어들이려는 초대장이었던 것입니다. 마치 독자 역시 이 괴담 수집 과정에 참여하게 되고, 결국 ●●●●●의 정체에 다가가게 되는 구조로 설계되어 있습니다.
책의 마지막 부분에서는 권말에 밀봉된 취재 자료가 공개되는데, 이를 통해 ●●●●●에서 벌어진 끔찍한 진실의 일부가 드러납니다. 하지만 작가는 모든 것을 명확하게 설명하지 않고 독자의 상상에 맡김으로써 더욱 깊은 공포감을 조성합니다. "모쪼록 깊게 들어가지는 마시길"이라는 경고는 이 모든 이야기가 단순한 픽션이 아닐 수도 있다는 불안감을 심어줍니다.
3. 장점
① 혁신적인 모큐멘터리 기법 활용: 허구와 현실의 경계를 모호하게 만드는 탁월한 서술 방식으로 독자들에게 강렬한 몰입감을 제공합니다.
② 치밀한 구성과 연결고리: 각각의 독립적인 괴담들이 결국 하나의 큰 줄기로 연결되는 정교한 구조가 돋보입니다.
③현실적인 공포 연출: 초자연적 존재보다는 일상 속에서 벌어질 수 있는 사건들로 구성되어 더욱 소름끼치는 효과를 만들어냅니다.
④ 독창적인 매체 활용: 실제 지명을 ●●●●●로 표기하고, 기사문과 인터뷰 녹취록 등을 활용해 리얼리티를 극대화했습니다.
⑤ 열린 결말의 묘미: 모든 것을 명확히 설명하지 않고 독자의 상상력에 맡김으로써 더욱 깊은 여운을 남깁니다.
4. 감상평
① 압도적인 몰입감: 마치 실제 다큐멘터리를 보는 것 같은 생생함으로 독자를 끝까지 붙잡아둡니다.
② 새로운 공포의 패러다임: 전통적인 일본 호러와는 차별화된 현대적 감각의 공포를 선사합니다.
③ 탁월한 심리적 조작: 독자 역시 괴담 수집 과정에 참여하게 만드는 영리한 서술 구조가 인상적입니다.
④ 지속되는 불안감: 책을 덮은 후에도 "혹시 이게 실제 이야기는 아닐까?"하는 의구심이 계속 남습니다.
⑤ 완벽한 번역: 일본어 특유의 뉘앙스와 공포감이 한국어로 잘 전달되어 원작의 매력이 그대로 살아있습니다.
5. 추천독자
① 새로운 형태의 호러를 찾는 독자: 전통적인 귀신 이야기가 아닌 현대적 감각의 공포를 원하는 분들께 적합합니다.
② 미스터리와 추리를 좋아하는 독자: 각각의 괴담이 어떻게 연결되는지 추론하는 재미를 느낄 수 있습니다.
③ 일본 문화에 관심이 있는 독자: 일본의 도시 괴담과 현대 사회상을 엿볼 수 있는 좋은 기회입니다.
④ 실험적인 서술 기법을 선호하는 독자: 모큐멘터리라는 독특한 형식에 매력을 느끼는 분들께 추천합니다.
⑤ 강렬한 몰입감을 원하는 독자: 한번 읽기 시작하면 끝까지 놓기 어려운 흡입력 있는 작품을 찾는 분들께 적합합니다.
6. 작가정보
세스지
背筋
허구와 현실의 경계를 무너뜨리는 모큐멘터리 기법으로 생생한 공포감을 선사하는 호러의 귀재.
소설 투고 사이트 ‘가쿠요무’에 연재한 괴담이 순식간에 조회수 1400만 돌파, SNS상에서도 “이거 진짜 아니야?”라는 폭발적인 반향을 불러일으키며 이름을 알렸다. 이 연재물을 완결과 동시에 『긴키 지방의 어느 장소에 대하여近畿地方のある場所について』라는 장편소설로 출간하면서 작가로 데뷔했다. 후속작 『입에 대한 앙케트』 『더럽혀진 성지 순례에 대하여穢れた聖地巡礼について』까지 연이어 베스트셀러 목록에 이름을 올리며 일본 내에서 새로운 호러 붐을 일으키는 차세대 작가로 주목받고 있다.
『긴키 지방의 어느 장소에 대하여』는 30만 부의 판매를 기록했고 ‘이 호러가 대단해!このホラーがすごい!「(宝島社刊)」’ 2024년 1위에 등극했다. 뜨거운 인기에 힘입어 2023년부터 만화로 연재되고 있으며, 2025년에는 실사 영화로 개봉을 준비하는 등 매체를 뛰어넘어 대중적 인기를 얻고 있다.
전선영
한국외국어대학교 일본어과를 졸업했다. 현재 출판번역 에이전시 글로하나에서 소설과 인문 분야를 중심으로 다양한 일서를 기획, 리뷰하며 출판번역가로 활동하고 있다.
역서로는 『최애의 살인』 『30개 도시로 읽는 일본사』 『삶의 문제와 마주하는 법』 『데이터 분석의 힘』 『과식하지 않는 삶』 『동네에서 만난 새』 『모든 고민이 별것 아니게 되는 아주 작은 심리 습관』 『식사가 잘못됐습니다』 『감정적으로 받아들이지 않는 연습』 『쓸데없는 걱정 따위』 『Reset! 리셋 수학 시리즈』 등 40여 권이 있다.
결론
『긴키 지방의 어느 장소에 대하여』는 단순한 호러 소설을 넘어 새로운 문학적 실험의 성과라고 할 수 있습니다. 모큐멘터리 기법을 통해 구현한 압도적인 현실감과 치밀하게 짜여진 서사 구조는 독자들에게 지금까지 경험하지 못한 새로운 형태의 공포를 선사합니다.
특히 허구와 현실의 경계를 흐리는 작가의 탁월한 기법은 독자로 하여금 책을 덮은 후에도 계속해서 이야기에 대해 생각하게 만듭니다. "이것이 정말 픽션일까?"라는 의문과 함께 일상에서도 ●●●●●의 그림자를 찾게 되는 것이 바로 이 작품의 가장 큰 성취라고 할 수 있습니다.
일본에서의 폭발적인 인기가 결코 우연이 아님을 보여주는 이 작품은 한국 독자들에게도 충분히 매력적으로 다가갈 것입니다. 새로운 형태의 공포를 경험하고 싶은 모든 독자들에게 적극 추천하는 바입니다. 다만, 한 가지 주의사항이 있다면 "모쪼록 깊게 들어가지는 마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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