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소개/정치사회

박은정 ㅣ 징계를 마칩니다 ㅣ 정치사회 ㅣ 안나푸르나 ㅣ 250729

경제 도아 2025. 7. 28. 14: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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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론: 박은정 ㅣ 징계를 마칩니다 ㅣ 정치사회 ㅣ 안나푸르나 ㅣ 250729

최근 한국 사회를 뜨겁게 달군 계엄령 선포와 탄핵 정국 속에서 한 인물이 특별한 주목을 받았습니다. 바로 박은정 국회의원입니다. 윤석열 대통령과의 갈등으로 검찰을 떠났던 그가 자신의 이야기를 담은 책 '징계를 마칩니다'를 출간했습니다. 이 책은 단순한 정치인의 회고록을 넘어서, 우리 시대 권력의 민낯과 한 개인이 원칙을 지키며 살아가는 것의 의미를 깊이 있게 다루고 있습니다.

 

박은정 ㅣ 징계를 마칩니다 ㅣ 정치사회 ㅣ 안나푸르나 ㅣ 250729

본론

1. 책 소개

제목: 징계를 마칩니다

저자: 박은정

출판사: 안나푸르나

출간일: 2025년 7월 29일

장르: 정치/사회, 인물 에세이

페이지수: 300쪽

 

 

2. 줄거리

박은정의 삶은 평범함에서 시작되었습니다. 맞벌이 부모님을 대신해 외할머니 손에서 자란 그는 처음에는 사범대학 진학을 고려했지만, 새로운 도전에 대한 열망으로 사법시험을 준비하게 되었습니다. 우연히 읽게 된 조영래 변호사의 책에 크게 감화되어 검사의 길을 선택한 것이 그의 운명을 바꾼 첫 번째 순간이었습니다.

 

24년간 성실히 검사로 살아온 박은정에게는 소박한 꿈이 있었습니다. 열심히 일하고 조용히 은퇴해서 작은 변호사 사무실을 운영하는 것이었습니다. 수많은 사건을 담당하며 때로는 좌절하고 때로는 보람을 느끼면서도, 진실을 추구하고 정의를 실현하는 것이 검사의 본분이라고 믿으며 살아왔습니다.

 

그의 평범한 검사 생활은 법무부 감찰담당관이 되면서 완전히 달라졌습니다. 추미애 법무부 장관은 박은정을 감찰담당관으로 임명하면서 "누가 흔들어도 안 흔들릴 사람", "회유와 겁박에 넘어가지 않을 만큼의 용기와 소신을 갖춘 분"이라고 평가했습니다. 이러한 평가는 곧 현실이 되었습니다.

 

박은정 감찰담당관에게 주어진 업무 중에는 당시 윤석열 검찰총장에 대한 감찰이 포함되어 있었습니다. 윤석열은 정치검사로서 논란이 많았고, 정당한 감찰이 필요한 상황이었습니다. 하지만 윤석열은 우월한 지위를 이용해 감찰담당관의 업무를 방해했습니다. 박은정은 이를 '패소할 결심'이라고 표현하며, 비열한 싸움을 겪으면서도 원칙을 지켰습니다.

 

상황은 윤석열이 대통령이 되면서 더욱 심각해졌습니다. 막강한 권력을 손에 넣은 윤석열은 자신을 감찰했던 박은정에 대해 보복수사와 보복감찰을 시작했습니다. 공정해야 할 검찰이 대통령의 사적 복수 도구로 전락한 것입니다. 박은정은 이 과정에서 검찰이 '김건희에 의한, 김건희를 위한, 김건희의 검찰'로 변질되었다고 비판했습니다.

 

결국 박은정은 검찰을 떠날 수밖에 없었습니다. 24년간 몸담았던 조직을 홀로 떠나는 심정은 착잡했지만, 그는 자신의 신념을 포기하지 않았습니다. 조국혁신당 조국 대표의 제안으로 정치에 입문하게 된 것도 검찰 개혁이라는 더 큰 목표를 위해서였습니다.

 

국회의원이 된 박은정은 계엄령 선포와 탄핵 정국에서 많은 국민들의 지지를 받았습니다. 그 이유는 매우 단순했습니다. 자신의 치적을 쌓기 위한 정치적 발언이 아니라, 법률적 관계를 정확히 파악하고 정면으로 돌파하는 모습을 보였기 때문입니다. 내란을 내란이라 부르지 못하는 정당들과 달리, 박은정은 명확하게 "군사 반란 세력은 반드시 법의 심판을 받을 것"이라고 선언했습니다.

 

책에는 윤석열에게서 배운 막무가내 행동들, 명태균 게이트가 국정농단의 본보기라는 분석, 오직 특검만이 법치주의를 실현하는 길이라는 주장이 담겨 있습니다. 또한 용산의 위성정당으로 전락한 검찰에 대한 날카로운 비판과 함께, 어떤 검찰을 원하는지에 대한 근본적인 질문을 던집니다.

 

박은정은 자신의 경험을 통해 독재로 가는 길을 막기 위한 검찰 개혁의 필요성을 역설합니다. 사법의 정의와 형평, 사법의 정치화 문제를 구체적 사례와 함께 제시하며, 검찰개혁의 시계를 다시는 되돌리지 못하도록 해야 한다고 강조합니다. 마지막으로 그는 "옳음이 언젠가는 승리한다는 믿음"으로 평화와 인권이 강물처럼 흐르는 나라를 만들어가자고 제안합니다.

3. 장점

생생한 현장감: 검찰 내부의 실상과 권력의 작동 방식을 당사자의 시각에서 생생하게 전달합니다.

객관적 서술: 개인적 감정보다는 사실에 기반한 분석과 평가를 제시합니다.

사회적 의미: 단순한 개인사를 넘어 한국 사회의 민주주의와 법치주의에 대한 깊은 성찰을 담고 있습니다.

구체적 사례: 추상적인 개념이 아닌 구체적인 사건과 경험을 통해 문제점을 제시합니다.

미래 지향적 시각: 과거에 대한 비판에 그치지 않고 앞으로 나아갈 방향을 제시합니다.

4. 감상평

진정성 있는 고백: 권력에 맞선 한 개인의 용기와 원칙이 깊은 감동을 줍니다.

시대적 가치: 현재 한국 사회가 직면한 문제들을 이해하는 데 큰 도움이 됩니다.

교훈적 메시지: 평범한 시민도 올바른 신념을 가지고 살아갈 수 있다는 희망을 전달합니다.

균형잡힌 시각: 일방적인 비판보다는 건설적인 대안을 제시하려는 노력이 돋보입니다.

5. 추천독자

정치·사회에 관심 있는 일반인: 현재 정치 상황을 이해하고 싶은 독자들에게 적합합니다.

법조인 및 공무원: 공직자로서의 올바른 자세와 가치관을 되돌아보고 싶은 분들에게 권합니다.

청년층: 사회에 나가기 전 올바른 가치관과 신념을 정립하고 싶은 젊은이들에게 유익합니다.

민주주의에 관심 있는 시민: 우리 사회의 민주주의 발전을 위해 고민하는 모든 시민들에게 추천합니다.

6. 작가정보

박은정

이화여대에서 법학을 전공하고 사법시험에 합격하여 24년 동안 검사로 일했다. 법무부 감찰담당관 재직시 정치검찰과 맞섰고 윤석열 정권에 의해 검사직에서 해임되었으며 이를 계기로 검찰개혁을 위해 정치 일선에 나섰다.
현재는 22대 국회의원으로서 법제사법위원회 위원이다.

7. 목차

  • 머리말 / 4년 전 못다 한 윤석열 감찰과 징계, 이제 마칩니다

    제1부 나는 검사가 되었다

    진실을 영원히 감옥에 가두어 둘 수 있을까
    나를 키운 것은 8할이 ‘비전형적’
    ‘돌아보면’ 인생에는 갈림길이 있다
    진실을 판단하는 것이 아니라 사실을 다투는 것
    한 사람, 혹은 한 가족의 인생이 걸려 있는
    가장 힘들게 하는 것은 사건 자체보다 인간에 대한 배신감
    재판이 끝날 때까지 피해자는 깨어나지 못했다
    쓸쓸히 죽어간 그녀를 생각하다
    스스로 세운 삶의 올바른 깃발
    한 번은 용서받았다는 기억
    가해자와 피해자 모두 새로운 삶을 살아갈 힘

    제2부 나를 키워 준 순간들
    어떻게 살아야 하는지에 대한 삶의 나침판
    ‘따라 구릉’, 이름이 주는 정겨움
    법과 규정에 따라 할 수 있는 것을 하세요
    치욕과 분노, 그런데도 이기기 위한 인내…
    삶과 가족을 지키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인간 군상들
    서툴고 어색한, 가보지 않은 길

    제3부 무도한 권력에 맞서
    윤석열 검찰총장에게 맞섰던 상징적 인물
    이른바 ‘패소할 결심’
    우리가 믿는 잔잔한 정의를 세웠던 24년
    비열한 싸움도 겪었기에 누구보다 그를 잘 알고 있었다
    공익(Public) 개념 없는 정치 검사
    ‘그 검사 박은정 맞나’
    10개월 만에 돌려보낸 ‘파면 축하 난’
    우리 사회에 던진 메시지는 깊었고 옳았다
    윤석열에게서 배운 막무가내 행동들
    김건희에 의한, 김건희를 위한, 김건희의 검찰
    오직 특검만이 법치주의를 실현하는 길
    명태균 게이트는 국정농단의 본보기

    제4부 내란 그리고 파면
    국민의 의지가 모여 대한민국을 도운 것
    어설픈 정치 검사가 대통령 자리에 올랐을 때
    군사 반란 세력은 반드시 법의 심판을 받을 것
    내란을 내란이라 부르지 못하는 정당
    진실의 빛은 어둠을 이겨낸다
    표류하는 대한민국의 민주주의를 지키기 위해
    윤석열 징계를 마칩니다

    제5부 검찰 개혁은 시대의 소명

    독재로 가는 길을 막기 위해
    용산의 위성정당으로 전락한 검찰에 철퇴를!
    떠날 수밖에 없었던, 그리고 홀로 있었던 은정
    우리는 어떤 검찰을 원하는가?
    검찰개혁의 시계를 다시는 되돌리지 못하도록
    사법의 정의와 형평, 사법의 정치화

    제6부 정의가 강물처럼

    옳음이 언젠가는 승리한다는 믿음으로
    평화와 인권이 강물처럼 빛나는 나라를
    촛불과 응원봉으로 밝힌 진실의 빛

    책을 마치며 / 그 마음들은 내 삶에서 더 바랄 게 없는 선물

>>> 출처 교보문고

결론

'징계를 마칩니다'는 단순한 정치인의 회고록이 아닙니다. 한 개인이 거대한 권력 앞에서도 원칙을 지키며 살아가는 것의 의미와 가치를 깊이 있게 성찰한 작품입니다. 박은정의 이야기는 우리 모두에게 "평범한 시민도 올바른 신념을 가지고 살아갈 수 있다"는 희망과 용기를 전달합니다. 현재 한국 사회가 직면한 민주주의의 위기 상황에서 이 책이 제시하는 통찰과 대안은 매우 소중한 가치를 지닙니다. 정치에 관심이 있든 없든, 우리 사회의 미래를 생각하는 모든 시민들에게 일독을 권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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