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소개/인문교양

크리스틴 로젠 ㅣ 경험의 멸종 ㅣ 인문학 ㅣ 어크로스 ㅣ250620

경제 도아 2025. 7. 3. 17: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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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론: 크리스틴 로젠 ㅣ 경험의 멸종 ㅣ 인문학 ㅣ 어크로스 ㅣ250620

현대 사회에서 우리는 매일 디지털 기술의 혜택을 누리며 살아가고 있습니다. 스마트폰으로 길을 찾고, 인공지능에게 질문하고, 소셜 미디어를 통해 소통합니다. 하지만 이러한 편리함 뒤에 숨겨진 문제는 없을까요?

문화 비평가이자 역사학자인 크리스틴 로젠은 『경험의 멸종』을 통해 우리 시대의 가장 중요한 질문을 던집니다. 기술이 인간의 직접 경험을 대체해 나가는 지금, 우리는 과연 인간다운 삶을 유지할 수 있을까요?

이 책은 단순한 기술 비판서가 아닙니다. 인간의 조건이 되었던 경험들이 사라져가는 현상을 철학적으로 분석하고, 우리가 나아가야 할 방향을 제시하는 깊이 있는 인문서입니다.

 

크리스틴 로젠 ㅣ 경험의 멸종 ㅣ 인문학 ㅣ 어크로스 ㅣ250620

본론

1. 책 소개

ㅇ 제목: 경험의 멸종 - 기술이 경험을 대체하는 시대, 인간은 계속 인간일 수 있을까

ㅇ 저자: 크리스틴 로젠 (Christine Rosen) / 번역 이영래

ㅇ 출판사: 어크로스

ㅇ 출간일: 2025년 05월 20일

ㅇ 장르: 인문학, 인문교양

ㅇ 페이지수: 약 364페이지

 

 

2. 줄거리

현대 사회에서 일어나고 있는 가장 중요한 변화 중 하나는 인간의 직접 경험이 기술로 매개된 경험으로 대체되고 있다는 것입니다. 저자는 이를 '경험의 멸종'이라고 명명하며, 이 현상이 인간의 본질적 조건에 미치는 영향을 심도 있게 분석합니다.

 

책의 첫 번째 장에서 저자는 직접 경험의 내리막을 다룹니다. 과거에는 당연하게 여겨졌던 경험들이 이제는 기술의 도움 없이는 불가능해지고 있습니다. 날씨를 예측하기 위해 하늘을 보고 바람을 느끼는 대신 우리는 날씨 앱을 확인합니다. 길을 찾기 위해 주변 환경을 관찰하고 기억하는 대신 GPS에 의존합니다. 이러한 변화는 단순히 편의성의 문제가 아닙니다. 우리는 세상을 직접 경험하고 이해하는 능력을 잃어가고 있습니다.

 

특히 충격적인 것은 젊은 세대의 변화입니다. 10대들에게 1년 동안 소셜 미디어 사용을 중단할 것인지 아니면 투표권을 포기할 것인지 선택하라는 질문에 64퍼센트가 투표권을 포기하겠다고 답했습니다. 전 세계 청소년의 53퍼센트는 자신이 선호하는 기술을 잃느니 후각을 잃는 편을 선택하겠다고 대답했습니다. 이는 기술로 매개된 경험이 직접 경험을 압도하는 시대가 도래했음을 보여줍니다.

 

두 번째 장에서는 대면 상호작용의 필요성을 강조합니다. 프랑스 철학자 시몬 베유의 말을 인용하며, "관심은 가장 희귀하고 순수한 형태의 관대함"이라고 설명합니다. 물리적으로 구현된 존재로서 서로에게 관심을 보이는 것, 즉 같은 공기를 마시고, 말로 하지 않은 서로의 감정을 느끼고, 서로의 얼굴을 보고, 서로의 몸짓에 공감하는 것은 우리를 인간답게 만드는 핵심 요소입니다. 하지만 현대 사회에서는 대면 상호작용이 점점 불편한 일로 여겨지고 있습니다.

 

세 번째 장에서는 손으로 써야만 배울 수 있는 것들에 대해 다룹니다. 손 글씨가 가지는 나비 효과, 물성의 힘, 그림 그리기의 중요성 등을 통해 신체적 경험의 가치를 설명합니다. 디지털 기기에 익숙해진 어린이들은 연필을 제대로 잡지 못하고, 종이 위에 그림을 그리는 것을 어려워합니다. 이는 단순히 기술적 변화가 아닙니다. 우리는 물리적 세계와 상호작용하는 능력을 잃어가고 있습니다.

 

네 번째 장에서는 기다림과 지루함의 기능을 탐구합니다. 저자는 디즈니월드에서 배운 줄 서기의 논리를 예로 들며, 현대 사회에서 사라져가는 인내심의 중요성을 강조합니다. 몽테뉴의 경고를 인용하며, "모든 사람이 다른 곳으로, 미래로 서둘러 움직인다. 아무도 자기 자신에게 이르지 못했기 때문이다"라고 설명합니다. 자신의 내면으로 들어가서 자신이 누구인지 파악하려면 시간, 인내, 지루함, 백일몽이 필요합니다. 하지만 우리는 이 모든 것을 기술로 채우고 있습니다.

 

다섯 번째 장에서는 감정 길들이기에 대해 다룹니다. 인간은 본질적으로 감정적 존재이며, 이러한 감정들을 직접 경험하고 처리하는 능력이 인간다움의 핵심입니다. 하지만 현대 사회에서는 감정마저 기술에 아웃소싱하고 있습니다. 우리는 알고리즘이 추천하는 콘텐츠에 의존하고, 인공지능이 분석한 감정 상태를 믿습니다.

 

여섯 번째 장에서는 기술로 매개된 쾌락을 분석합니다. 데이터로 축소된 쾌락, 기록되기 위한 여행, 픽셀화된 예술 등을 통해 현대 사회의 쾌락 추구 방식을 비판합니다. 철학자 로버트 노직의 경험 기계 이론을 인용하며, "우리는 어떤 것을 하는 경험만 원하는 것이 아니라 그것을 실제로 하는 것을 원한다"고 설명합니다. 우리는 가상의 쾌락이 아닌 실제 경험을 통한 진정한 쾌락을 추구해야 합니다.

 

마지막 장에서는 소멸하는 장소와 개인화된 공간에 대해 다룹니다. 기술의 발달로 인해 공적 공간은 점점 사라지고, 개인화된 가상 공간이 이를 대체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이러한 변화는 공동체 의식의 약화와 사회적 유대의 파괴를 가져옵니다.

 

저자는 이러한 변화가 단순히 기술 발전의 자연스러운 결과가 아니라고 주장합니다. 빅테크 기업들의 이익 추구와 사용자들의 편의성 선호가 결합되어 만들어진 결과라는 것입니다. 이들은 "자동적이고 수월하며 매끄러운" 세계를 약속하며 우리의 경험을 대체해 나가고 있습니다.

 

하지만 저자는 희망적인 메시지도 전합니다. "경험의 멸종은 불가피한 것이 아니다. 그것은 선택이다." 우리는 집단적으로 이 문제에 대응할 수 있으며, 진정한 인간다운 경험을 회복할 수 있습니다. 이를 위해서는 무엇보다 '우리'라는 공동체 의식을 회복하고, 기술에 의존하기보다는 직접 경험의 가치를 인정하고 추구해야 합니다.

3. 장점

1. 시의적절한 주제 선택

현대 사회에서 가장 중요한 이슈 중 하나인 기술과 인간의 관계를 다루고 있어 매우 시의적절합니다.

2. 철학적 깊이와 실용적 접근의 조화

단순한 기술 비판을 넘어 인간의 본질과 조건에 대한 철학적 성찰을 제공하면서도 실생활과 밀접한 사례들을 활용합니다.

3. 풍부한 사례와 통계 자료

다양한 분야의 사례와 신뢰할 만한 통계 자료를 통해 논증의 설득력을 높입니다.

4. 균형잡힌 시각

기술을 무조건 비판하거나 찬양하지 않고, 객관적이고 균형잡힌 시각을 제시합니다.

5. 구체적인 해결책 제시

문제점을 지적하는 것에 그치지 않고, 구체적인 대안과 해결책을 제시합니다.

4. 감상평

1. 깊이 있는 성찰의 기회

이 책을 읽으면서 우리가 당연하게 여겨왔던 기술 의존적 삶에 대해 다시 생각해보게 됩니다.

2. 현실적 경각심

추상적인 철학적 논의가 아닌, 우리의 일상과 직결된 현실적 문제들을 다루고 있어 경각심을 불러일으킵니다.

3. 희망적 메시지

비관적인 미래만을 제시하지 않고, 우리가 선택할 수 있는 희망적인 대안을 제시합니다.

4. 실천적 가치

단순한 이론서가 아닌, 실생활에서 실천할 수 있는 구체적인 방법들을 제시합니다.

5. 추천독자

1. 기술과 인간의 관계에 관심이 있는 독자

2. 현대 사회의 문제점을 깊이 있게 성찰하고 싶은 독자

3. 디지털 디톡스나 의미 있는 삶에 관심이 있는 독자

4. 교육자나 부모

5. 인문학적 사고를 기르고 싶은 독자

6. 작가정보

크리스틴 로젠(Christine Rosen)

사우스플로리다대학교에서 역사학 학사 학위를, 에모리대학교에서 미국 지성사를 전공해 역사학 박사 학위를 받았으며 미국기업연구소(American Enterprise Institute)의 선임연구원으로서 미국의 역사와 문화, 기술과 문화의 상호작용 등에 관해 연구해왔다. 버지니아대학교 고등문화연구소의 연구원이자 과학저널 〈뉴 아틀란티스〉의 자문을 맡고 있는 선임 편집자다. 〈코멘터리〉의 칼럼니스트이자 팟캐스트 진행자이기도 하다. 기술의 사회적·문화적 영향력, 생명 윤리, 역사를 주제로 〈월스트리트 저널〉, 〈워싱턴 포스트〉, 〈뉴욕타임스〉 등에 글을 기고해왔다.

 

번역 이영래

이화여자대학교 법학과를 졸업하였다. 현재 가족과 함께 캐나다에 살면서 번역에이전시 엔터스코리아에서 출판 기획 및 전문 번역가로 활동하고 있다. 주요 역서로는 《파타고니아, 파도가 칠 때는 서핑을》, 《모두 거짓말을 한다》, 《누구도 나를 파괴할 수 없다》, 《인생의 의미》 외 다수가 있다

7. 목차

  • 프롤로그 경험이 사라져가는 시대
    1장 직접 경험의 내리막
    육체 없이 경험할 수 있다는 착각 | 날씨 앱 뒤에는 기상학자가 없다 | 마케팅이 된 경험 | “너 자신을 보여라”
    2장 대면 상호작용의 필요성
    얼굴이 가지는 힘 | 상호작용 능력의 소멸 | 투명 인간들의 사회 | 인간을 대체한 기계 | 친구를 만나지 않는 10대들 | 직관을 방해하는 기술 | 우리, 물리적 존재
    3장 손으로 써야만 배울 수 있는 것
    손 글씨의 나비 효과 | 물성의 힘 | 그림 그리기의 쇠퇴 | 만지고 느끼고 소비하고 | 어린이들의 학습에는 사람이 필요하다 | 육체성의 소멸 앞에서
    4장 기다림과 지루함의 기능
    디즈니월드에서 배운 줄 서기의 논리 | 성급하게 화가 난 사람들 | 지루함을 없앤 대가 | 인내의 열매 | 회전 극장에서
    5장 감정 길들이기
    인간이라는 감정적 존재 | 우리 내부의, 숨겨진, 우리 자신 | 여섯 번째 감각 | 감정 아웃소싱의 결과
    6장 기술로 매개된 쾌락
    데이터로 축소된 쾌락 | 기록되기 위한 여행과 픽셀화된 예술 | 포르노로 대체된 섹스 | 미식 없는 식사, 현장 없는 경기 | 다시 도래한 쾌락주의 | 사진 안에 박제된 경험 | 대체 불가능한 쾌락
    7장 소멸하는 장소, 개인화된 공간
    장소가 뿌리뽑힌 사회 | 공간의 규칙 | 연결되지 않은 사람들 | 우리는 같이 있지 않다 | 우리가 서 있는 곳은 어딘가
    에필로그 이 혼란에 저항하라
    감사의 말

>>> 출처 교보문고

결론

『경험의 멸종』은 현대 사회의 가장 중요한 문제 중 하나를 다룬 탁월한 인문서입니다. 기술이 인간의 경험을 대체해 나가는 현상을 단순히 비판하는 것이 아니라, 그 본질적 의미와 우리가 나아가야 할 방향을 제시합니다.

이 책의 가장 큰 의미는 우리가 무의식적으로 받아들이고 있는 기술 의존적 삶에 대해 성찰할 기회를 제공한다는 것입니다. 저자는 "경험의 멸종은 불가피한 것이 아니다. 그것은 선택이다"라고 말하며, 우리에게 주체적인 선택의 권한이 있음을 강조합니다.

현대 사회를 살아가는 모든 사람들에게 이 책은 필독서라고 할 수 있습니다. 특히 기술과 인간의 관계에 대해 깊이 있게 생각해보고 싶은 독자들에게는 더욱 의미 있는 책이 될 것입니다. 우리가 진정으로 인간다운 삶을 살기 위해서는 무엇이 필요한지, 그리고 어떤 선택을 해야 하는지에 대한 지혜를 얻을 수 있는 소중한 책입니다.

 

>>> 짧은 책 소개 영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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