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소개/시 에세이

이국종 《골든아워 1,2》ㅣ 한국에세이 ㅣ 흐름출판 ㅣ 241003

경제 도아 2025. 2. 8. 21:11
반응형

서론: 이국종 《골든아워 1,2》ㅣ 한국에세이 ㅣ 흐름출판 ㅣ 241003

사람이 생사의 갈림길에 섰을 때, 단 한 생명이라도 더 살리기 위해 치열하게 싸우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그들은 바로 외상외과 의사들입니다. 하지만 대한민국에서 외상외과 의사로 살아가는 일은 결코 쉽지 않습니다. 의료 시스템의 한계, 재정적 어려움, 그리고 끝없는 사투 속에서도 묵묵히 자신의 길을 걸어가는 한 사람이 있습니다. 바로 이국종 교수입니다. 그의 저서 골든아워는 대한민국 중증외상 의료 현실을 적나라하게 기록한 책으로, 많은 독자에게 깊은 울림을 주고 있습니다. 이번 글에서는 골든아워의 내용을 소개하고, 감상평과 추천 독자층을 이야기해보겠습니다.

 

이국종 《골든아워 1,2》ㅣ 한국에세이 ㅣ 흐름출판 ㅣ 241003

본론

1. 책 소개

  • 제목: 골든아워 1,2
  • 저자: 이국종
  • 출판사: 흐름출판
  • 출간일: 2024년 10월 03일
  • 장르: 시/에세이 / 한국에세이
  • 페이지수: 448쪽

 

2. 줄거리

1권에서는 이국종 교수가 외상외과 의사가 되어 마주한 현실과 의료 시스템의 문제점을 중심으로 이야기가 전개됩니다. 그는 외상외과를 전공한 후 국내 의료 현실에 대한 회의감과 절망을 느끼지만, 미국과 영국에서 연수를 하며 국제적인 의료 시스템을 경험합니다. 선진국의 외상센터 운영 방식과 비교하며, 한국의 의료 시스템 개선을 위해 힘쓰기로 결심합니다.

 

특히 1권에서는 2011년 발생한 아덴만 여명 작전에서 부상을 입은 석해균 선장의 치료 과정이 상세히 담겨 있습니다. 이국종 교수와 그의 팀은 환자의 생명을 구하기 위해 극한의 환경 속에서 분투하지만, 정부의 지원 부재와 의료 시스템의 허점으로 인해 많은 어려움을 겪습니다. 이 과정에서 한국의 응급 의료 체계가 얼마나 비효율적으로 운영되고 있는지 적나라하게 드러납니다.

 

2권에서는 권역외상센터가 지정된 이후에도 지속되는 문제들이 집중적으로 다뤄집니다. 외상센터를 운영하기 위해 정부와 병원 간의 갈등이 심화되고, 지원 부족으로 인해 의료진들은 극한의 피로와 스트레스 속에서 일하게 됩니다. 병원의 수익성 논리와 맞지 않는 외상외과의 특성 때문에, 재정적 어려움도 더욱 가중됩니다. 이러한 현실 속에서도 이국종 교수와 의료진들은 환자를 살리기 위해 끊임없이 싸우지만, 행정적, 정치적 장벽에 부딪히며 좌절을 경험합니다.

 

책은 대한민국 의료 시스템의 문제점을 날카롭게 지적하면서도, 생명을 살리기 위해 헌신하는 의료진들의 모습을 감동적으로 그려냅니다. 이를 통해 독자들은 외상외과 의사들의 현실을 이해하고, 의료 시스템 개선의 필요성을 절감하게 됩니다.

 

3. 장점

현실을 날 것 그대로 담은 기록골든아워는 단순한 감동 서사가 아닌, 대한민국 의료 시스템의 문제점을 있는 그대로 보여줍니다. 과장 없이 현실을 직시하게 하는 힘이 있습니다.

강렬한 몰입감과 감정적 울림의사로서의 고뇌와 의료진의 헌신이 생생하게 전달됩니다. 응급실과 수술실에서 벌어지는 긴박한 순간들이 강렬한 인상을 남깁니다.

사회적 문제를 환기하는 역할한국 의료 시스템의 문제를 깊이 있게 다루며, 개선이 필요한 부분을 고민하게 만듭니다. 의료진뿐만 아니라 일반인들도 우리 사회의 현실을 다시 생각해볼 수 있는 계기가 됩니다.

 

4. 감상평

이 책을 읽으며 가장 인상 깊었던 점은 이국종 교수가 끝없는 싸움 속에서도 희망을 놓지 않는다는 점이었습니다. 책의 곳곳에서 좌절과 분노, 그리고 다시 일어나려는 의지가 보입니다. 특히 중증외상센터의 운영이 현실적으로 얼마나 힘든지, 그리고 환자 한 명을 살리기 위해 얼마나 많은 장애물을 넘어야 하는지를 알게 되면서 자연스럽게 의료진의 노고에 감사한 마음이 들었습니다.

 

또한, 의료진뿐만 아니라 소방대원, 군인 등 생명을 살리기 위해 노력하는 다양한 사람들의 이야기가 담겨 있어 더욱 깊은 울림을 줍니다. 이 책을 읽고 나면 대한민국 의료 시스템이 가진 문제에 대해 다시 한 번 생각하게 되며, 우리 사회가 더 나은 방향으로 나아가야 한다는 것을 깨닫게 됩니다.

 

5. 추천 독자

의료 분야에 관심 있는 독자대한민국 의료 시스템의 현실을 알고 싶은 사람들에게 강력히 추천합니다.

의료계 종사자 및 예비 의료인외상외과 의사뿐만 아니라 의대생, 간호사, 응급 구조대원 등 의료계에 종사하는 분들에게 의미 있는 책이 될 것입니다.

사회적 문제에 관심 있는 독자의료 시스템뿐만 아니라 행정적, 정치적 문제에 관심 있는 분들에게도 많은 시사점을 제공합니다.

감동적인 실화 이야기를 좋아하는 독자생명을 지키기 위해 헌신하는 사람들의 이야기에 감동받고 싶은 분들에게 추천합니다.

 

6. 작가 정보

  • 외과의사 / 이국종

중증외상 분야 외과 전문의이자, 중증외상 치료 권위자. 이국종 교수가 이끄는 외상외과 의료팀은 국내 최고 수준으로 꼽혔었다. 1995년 아주대학교 의과대학을 졸업하고 동 대학병원에서 외과 전문의가 되었다. 2002년 동 대학원에서 박사학위를 받으며 외상외과 전임강사로 교직 생활을 시작했다. 2003년 미국 UC 샌디에이고 외상센터에서, 2007년 로열런던병원 외상센터에서 연수하며 선진국의 중증외상환자 치료 시스템을 국내에 도입하였다.

2005년에 발표한 논문 중증외상센터 설립 방안은 국내 중증외상센터 건립안의 기초 자료가 되었으며, 2009년 아주대학교병원에 중증외상특성화센터가 설립되고 팀이 구성되었다. 2011년 그의 의료팀은 해군의 아덴만의 여명작전으로 부상당한 석해균 선장을 살려내면서 중증외상 치료의 특수성과 중요성을 세상에 알렸다. 이는 2012년 전국 거점 지역에 권역외상센터를 설립하고 국가가 행정적, 재정적으로 지원하도록 하는 응급의료법 개정안이 통과되는 계기가 되었다.

그 이후 국내 중증외상환자 치료 시스템의 전반적인 개선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했으며, 20201월 아주대학교병원 외상센터장과 그에 연관된 보직들을 사임하고 병원을 떠났다. 그로부터 수년의 시간이 지난 후 국군대전병원장에 보임되었다.

 

7. 목차

서문

2013년 스승의 날 | 외과 의사 | 회귀 | 남루한 시작 | 원흉 | 깊고 붉은 심연 | 갱의실 | 삶의 태도 | 환골탈태 | 암흑 전야 | 탈출 | 벨파스트함 | 마지막 수술 | 위로 | 전환 | 나비효과 | 윤한덕 | 선원들 | 정책의 우선순위 | () 의 의미 | 남과 여 | 막장 | 정글의 논리 | 헝클어져가는 날들 | 부서진 배 | 아덴만 여명 작전 | 위태로운 깃발 | 생의 의지 | 빛과 그림자 | 변화 | 석해균 프로젝트 | 불안한 시작 | 긍정적인 변화 | 중단 | 고요한 몸 | 스스로를 보호할 권리 | 성탄절 | 살림 | 뱃사람 | 야간 비행 | 지원과 계통 | 가장자리 | 탈락 | 소초장 (小哨長) | 목마른 사람

부록 | 인물지

 

>>> 출처 교보문고

결론

골든아워는 단순한 감동 에세이가 아니라, 대한민국 의료 시스템의 문제를 직면하게 만드는 강렬한 기록입니다. 이국종 교수의 헌신과 의료진의 노력이 없었다면, 수많은 생명들이 구해지지 못했을 것입니다. 하지만 여전히 의료 시스템은 개선이 필요하며, 이 책은 우리 사회가 나아가야 할 방향을 제시합니다. 의료진의 헌신에 감사하며, 앞으로 더 나은 환경이 만들어지길 바라며 이 책을 추천합니다.

 

 

>>> 1분 책 소개


>>> 쿠팡 구매 링크 

 

골든아워 1 + 2권 세트 (메모수첩증정) - 한국 에세이 | 쿠팡

쿠팡에서 5.0 구매하고 더 많은 혜택을 받으세요! 지금 할인중인 다른 4 제품도 바로 쿠팡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www.coupang.com

"이 포스팅은 쿠팡 파트너스 활동의 일환으로, 이에 따른 일정액의 수수료를 제공받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