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인수 《작심하고 다시, 기자》ㅣ 정치 언론 ㅣ 시월 ㅣ 250125
서론: 장인수 《작심하고 다시, 기자》ㅣ 정치 언론 ㅣ 시월 ㅣ 250125
언론은 권력을 감시하고 진실을 밝혀내는 사회의 눈과 귀입니다. 하지만 기자로서의 사명감을 지키는 길은 결코 쉽지 않습니다. 장인수 기자의 《작심하고 다시, 기자》는 20년 차 MBC 기자였던 저자가 권력과 맞서 싸우며 진실을 보도했던 여정을 담은 책입니다. 저자는 김건희 디올백 수수 사건, 7시간 녹취록, 한동훈 검언유착 등 대한민국 현대사에서 중요한 사건들을 폭로하며 기자의 역할과 가치를 다시금 조명합니다. 이 글에서는 책의 주요 내용을 살펴보고, 감상평과 추천독자까지 상세히 소개하겠습니다.
본론
1. 책 소개
- 제목: 작심하고 다시, 기자
- 저자: 장인수
- 출판사: 시월
- 출간일: 2025년 01월 25일
- 장르: 정치 / 사회 / 언론
- 페이지수: 288쪽
2. 줄거리
《작심하고 다시, 기자》는 권력과 언론의 부조리를 파헤친 장인수 기자의 주요 취재기와 고발을 중심으로 전개됩니다. 책은 김건희 여사의 디올백 수수 사건으로 시작합니다. 김건희 여사가 특정 인사로부터 명품 가방을 받았다는 의혹이 제기되었고, 장 기자는 이를 파헤치며 사건의 배경에 숨겨진 권력형 비리 가능성을 조명했습니다. 이 사건은 사회적 반향을 일으켰고, 이후 저자의 보도에 많은 관심이 쏠리게 됩니다.
이어지는 장에서는 "7시간 녹취록" 사건이 다뤄집니다. 김건희 여사와 기자 간의 통화 내용을 통해 권력의 내밀한 실체가 드러났습니다. 장 기자는 녹취록 보도 과정에서 언론사 내부의 갈등과 압박을 겪었으며, 사건을 보도하기까지의 치열한 과정이 상세히 묘사됩니다. 특히, 권력층과 언론의 관계를 적나라하게 보여주는 이 사건은 기자로서의 책임감을 다시 한번 일깨우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검언유착" 사건은 책의 또 다른 핵심입니다. 한동훈 법무부 장관과 언론 간의 부적절한 관계를 폭로한 이 사건은 검찰과 언론이 결탁하여 권력을 유지하고 부당한 영향을 미치는 과정을 보여줍니다. 장 기자는 사건의 배경과 전개 과정을 치밀하게 추적하며, 진실이 왜곡되지 않도록 끝까지 사실을 밝혀냈습니다.
또한, 방정오 전 조선일보 사장의 손녀 갑질 사건은 언론 권력의 민낯을 보여줍니다. 사건의 중심에는 상류층 인사의 특권 의식과 계급 의식이 자리하고 있었으며, 이는 사회적 공분을 불러일으켰습니다. 장 기자는 이러한 사건을 통해 언론 권력의 책임과 역할에 대해 다시 한번 질문을 던집니다.
마지막으로 서울시 공무원 간첩 조작 사건은 검찰과 국정원의 부당한 수사 방식과 조작된 증거의 사용을 고발합니다. 이 사건은 사회적 약자를 권력 유지의 도구로 삼는 구조적 문제를 드러내며, 검찰 개혁의 필요성을 강력히 주장하는 내용으로 이어집니다.
이 모든 사건들은 단순히 과거의 기록이 아니라 현재진행형으로 우리 사회에서 반복되고 있는 문제들입니다. 장인수 기자는 이 책을 통해 언론과 권력이 어떻게 결탁하고 부조리를 만들어내는지 생생하게 묘사하며, 이러한 문제를 근본적으로 해결하기 위해 언론 개혁과 검찰 개혁이 반드시 필요하다는 메시지를 전달합니다.
3. 장점
이 책은 저자의 직접 경험을 바탕으로 쓰였기 때문에 생생한 현장감과 진정성이 돋보입니다. 구체적 사건 기록과 자료는 독자들에게 사건의 맥락을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돕습니다. 특히, 저자가 언론사 내부의 부조리와 기자로서의 한계에 대해 솔직히 털어놓은 부분은 언론의 구조적 문제를 깊이 있게 성찰하게 만듭니다.
4. 감상평
《작심하고 다시, 기자》는 기자라는 직업의 본질과 가치에 대해 다시 생각해 보게 만드는 책입니다. 저자는 단순히 사건을 기록하는 데 그치지 않고, 그 과정에서 느낀 개인적인 갈등과 사회적 책임까지 고스란히 담아냈습니다. 또한, 권력과 언론이 결탁했을 때 어떤 부조리가 발생하는지를 적나라하게 보여줌으로써 개혁의 필요성을 설득력 있게 제시합니다.
5. 추천독자
이 책은 언론의 역할에 관심 있는 독자들, 정치와 사회 문제에 민감한 독자들에게 특히 추천합니다. 기자를 꿈꾸는 학생들, 언론인의 길을 걷고 있는 이들, 그리고 사회 정의와 권력 감시에 관심 있는 모든 분들이 이 책을 통해 많은 통찰을 얻을 수 있을 것입니다.
6. 작가정보
- 언론인 장인수
고려대학교 신문방송학과를 졸업하고 세계일보와 MBC에서 19년간 기자 생활을 했다. 주로 사회부에서 근무했고, 〈시사매거진2580〉, 〈스트레이트〉 등 기획 취재 부서에 있으면서 탐사보도 기자로 활동했다.
남양유업의 밀어내기 갑질 실태를 파헤친 〈공포의 밀어내기〉, TV조선 방정오 대표의 딸의 갑질 행태를 폭로한 〈구두 닦고 자녀 학원 등원까지…‘폭언’ 항의하자 해고〉, 채널A 검언유착 의혹, 김대남 녹취록 폭로 등의 특종 보도를 했다.
김건희 디올백 수수 사건을 보도하기 위해 MBC에 사표를 낸 뒤, 현재는 유튜브 채널 〈저널리스트〉를 운영 중이다.
유튜브 저널리스트 : https://www.youtube.com/@K-journalist
7. 목차
머리말 - 4
PART 1. 김건희와 디올백 - 최초보도 : 2023년 11월 27일, 서울의소리
1 의도치 않았지만 사건은 만들어지고
2 아무것도 받지 않았다면, 아무 일도 일어나지 않았다
3 미국 서부, 취재의 서막을 열다
4 일본 후쿠시마, 영상을 입수하다
5 배트남 푸꾸옥, 퇴사를 결심하다
6 보도 준비 과정
7 디올백 사건의 본질
8 보도 이후 벌어진 일들
9 취재윤리 위반에 관한 단상
PART 2. MBC와 7시간 녹취록 보도의 진실 - 최초보도: 2022년 1월 16일, MBC
들어가기 전에 16만 6천 원
1 7시간 녹취록을 듣다
2 제보를 받다
3 달라진 분위기
4 내 손을 떠난 기사
PART 3. 한동훈과 검언유착 - 최초보도: 2020년 3월 31일, MBC
1 검언유착 보도의 시작, 제보자X
2 검증의 시작
3 가감 없이 ‘세게’ 보도할 것
4 생애 첫 특종 보도와 주변의 시선
5 한동훈의 새빨간 거짓말 - 검언유착 시즌 2
6 그리고 남은 이야기
PART 4. 손준성과 고발사주 - 최초보도: 2021년 9월 6일, 뉴스버스
1 이해할 수 없는 공격들
2 밝혀진 그날의 진실
3 국민의힘과 언론의 행태
4 ‘법꾸라지들’의 기술
5 고발사주 사건이 남긴 것
PART 5. TV조선 방정오 대표와 그 딸의 ‘계급질’ - 최초보도: 2018년 11월 16일, MBC
1 부장에게 ‘깨지고’, 특종을 제보받은 사연
2 사건을 취재하다
3 좋은 보도란 무엇인가?
PART 6. 이시원과 서울시 공무원 간첩 조작 사건 - 최초보도: 2020년 6월 8일, MBC
1 유우성 서울시 공무원 간첩 조작 사건의 시작 272
2 검찰의 조작, 언론의 외면 276
맺음말 저널리스트 그리고 다시 기자 284
결론
《작심하고 다시, 기자》는 권력과 언론의 문제를 파헤치며 기자로서의 사명감과 용기를 보여주는 책입니다. 장인수 기자는 권력에 굴하지 않고 진실을 보도하며, 언론 개혁과 검찰 개혁의 필요성을 독자들에게 강렬하게 전달합니다. 현대 사회에서 언론의 역할을 고민하는 분들에게 이 책은 반드시 읽어야 할 필독서로 자리 잡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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