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립 바구스, 안드레아스 마르크바르트 《왜 그들만 부자가 되는가》ㅣ 경제경영 ㅣ 북모먼트 ㅣ 250108
서론: 필립 바구스, 안드레아스 마르크바르트 《왜 그들만 부자가 되는가》ㅣ 경제경영 ㅣ 북모먼트 ㅣ 250108
현대 자본주의 사회에서 경제적 불평등은 점점 심화되고 있습니다. 많은 이들이 열심히 일하고 있지만, 그 결과는 부유층과 빈곤층 간의 격차로 이어질 뿐입니다. 이러한 구조적 문제의 본질은 무엇일까요? 필립 바구스와 안드레아스 마르크바라트의 책 ‘왜 그들만 부자가 되는가’는 우리가 평소에는 간과했던 화폐 시스템의 문제를 날카롭게 분석하며, 경제적 불평등의 진짜 이유를 제시합니다. 이 글에서는 이 책의 주요 내용과 감상을 중심으로 독자들에게 왜 이 책이 필독서인지 설명드리겠습니다.
본론
1. 책 소개
- 제목: 왜 그들만 부자가 되는가 (부의 격차를 좁히는 진짜 돈의 모습)
- 저자: 필립 바구스, 안드레아스 마르크바르트 / 배진아 번역
- 출판사: 북모먼트
- 출간일: 2025년 01월 08일
- 장르: 경제/경영 / 경제이야기
- 페이지수: 324쪽
2. 줄거리
필립 바구스와 안드레아스 마르크바라트는 ‘왜 그들만 부자가 되는가’에서 현대 경제의 불평등을 이해하기 위해 가장 먼저 화폐의 기원과 발전 과정을 설명합니다. 화폐는 단순히 교환의 수단이 아니라, 현대 사회의 분업 경제를 유지하는 핵심 요소입니다. 그러나 이러한 화폐 시스템이 시간이 지나며 특정 계층, 특히 부유층에게 유리한 방향으로 작동하도록 설계되었다는 점을 강조합니다.
책은 특히 인플레이션을 중심으로 경제적 불평등의 메커니즘을 탐구합니다. 새로 발행된 돈은 처음으로 이를 손에 쥔 부유층이나 대기업에게 유리하게 작용하며, 이들은 아직 물가가 오르기 전의 가격으로 자산과 물품을 구입할 수 있습니다. 반면, 중산층과 빈곤층은 이러한 자금 흐름에서 소외되며 이미 상승한 물가의 영향을 고스란히 받게 됩니다. 이로 인해 빈부격차는 더욱 심화됩니다.
저자들은 또한 국가의 역할을 비판적으로 분석합니다. 국가는 화폐 발행과 부채 정책을 통해 경제를 조정한다고 주장하지만, 실제로는 이러한 정책이 부유층의 자산 가치를 보호하고 확대하는 데 사용된다고 지적합니다. 특히, 금융위기 상황에서 국가는 새로운 돈을 찍어내어 대기업이나 은행을 구제하지만, 이는 결과적으로 경제의 불균형을 더욱 심화시키는 악순환을 초래합니다.
마지막으로, 저자들은 현대 화폐 시스템이 구조적으로 부의 재분배를 왜곡하고 있음을 강조합니다. 화폐의 가치가 지속적으로 하락하면서 중산층과 빈곤층의 경제적 입지는 약화되고, 이는 사회적 불평등을 더욱 고착화시킵니다. 이러한 시스템을 이해하고 비판적으로 접근하는 것이 경제적 불평등 문제를 해결하는 첫걸음이라고 주장합니다.
3. 장점
- 명확한 논리 전개: 저자들은 어려운 경제 용어를 쉽게 풀어내며, 누구나 이해할 수 있도록 설명합니다.
- 구체적인 사례: 인플레이션, 금융위기 등 역사적 사건을 통해 경제 구조의 문제점을 구체적으로 설명합니다.
- 구조적 문제에 대한 통찰: 단순히 개인의 노력이 부족해서가 아니라, 시스템 자체가 불평등을 재생산하는 방식을 날카롭게 분석합니다.
4. 감상평
책을 읽으며 기존에 막연하게 느꼈던 경제적 불평등의 원인이 체계적으로 설명되는 것에 큰 깨달음을 얻었습니다. 특히 국가의 화폐 정책이 부의 재분배를 어떻게 왜곡시키는지에 대한 분석은 놀라웠습니다. 이 책은 단순히 경제 지식을 전달하는 것을 넘어, 우리가 살아가는 사회를 비판적으로 바라보는 시각을 제공합니다. 화폐라는 일상적인 도구가 불평등의 근원으로 작용한다는 점은 생각보다 심각하며, 이에 대해 다시 한번 깊이 고민하게 되었습니다.
5. 추천 독자
이 책은 경제적 불평등에 관심이 있는 누구에게나 추천할 만한 책입니다. 특히 다음과 같은 분들에게 적합합니다:
- 현대 자본주의 사회의 구조적 문제를 이해하고 싶은 분
- 경제학에 대한 배경지식이 부족하지만 경제 구조에 대해 알고 싶은 분
- 금융위기와 인플레이션의 원리를 쉽게 이해하고 싶은 분
- 자본주의 체제에서 부와 빈곤의 문제를 고민하는 학생이나 직장인
6. 작가정보
- 대학/대학원 교수 _ 필립 바구스 (Philipp Bagus)
스페인 마드리드 레이 후아 카를로스 대학 교수. 경제학 입문, 거시경제, 미시경제, 오스트리아 학파의 경제 이론과 방법론을 가르치고 있다. 독일 뮌스터와 스페인 마드리드에서 국민경제학을 공부했고 경제학자인 헤수스 우에르타 데 소토 교수의 지도하에 디플레이션을 주제로 박사학위를 취득했다.
저서로는 《유로화의 비극(Die Tragodie des Euro)》과 《딥 프리즈: 아이슬란드의 경제 붕괴(Deep Freeze: Iceland’s Economic Collapse)》(공저) 등이 있다.
- 금융/재무/자산컨설턴트 _ 안드레아스 마르크바르트 (Andreas Marquart)
독일 루트비히 폰 미제스 연구소 대표. 1998년 15년간 몸 담았던 은행을 떠나 독립하여 금융 서비스 컨설팅 분야에서 재무 컨설턴트로 활발하게 활동 중이다. 오스트리아 국민경제학파의 이론을 바탕으로 고객들에게 자산 설계를 하고 있다.
- 번역가/통역사 배진아
부산대학교 사범대학, 서울대학교, 스위스 취리히대학교에서 독어독문학을 공부했으며 현재 전문번역가로 활동하고 있다. 번역한 책으로는 《에너지 주권》, 《교양 내비게이터》, 《사랑의 경제학》, 《이모션》, 《히든 챔피언》, 《남극의 대결, 아문센과 스콧》, 《화폐 트라우마》, 《메가 트렌드 2045》, 《우리는 누구도 완벽하지 않다》, 《바다 생물 콘서트》, 《1밀리미터의 싸움》 등이 있다.
결론
'왜 그들만 부자가 되는가’는 우리가 흔히 간과하는 화폐 시스템의 본질과 그것이 경제적 불평등을 심화시키는 방식을 날카롭게 파헤칩니다. 개인의 노력만으로는 극복하기 어려운 빈부격차의 구조적 원인을 명확히 설명하며, 독자들에게 새로운 통찰을 제공합니다. 현대 경제 시스템을 이해하고, 경제적 불평등의 해결 방안을 고민하는 데 이 책은 반드시 읽어야 할 필독서라 할 수 있습니다. 경제적 불평등 문제를 고민하고 있다면 이 책을 통해 답을 찾아보시길 권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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