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현, 소복이, 한성민 《멋진 민주 단어》ㅣ 유아그림책 ㅣ 사계절 ㅣ 241029
서론: 서현, 소복이, 한성민 《멋진 민주 단어》ㅣ 유아그림책 ㅣ 사계절 ㅣ 241029
아이들에게 민주주의와 인권의 가치를 어떻게 쉽게 전달할 수 있을까요? 딱딱한 설명보다는 재미있고 생동감 있는 이야기가 훨씬 효과적일 것입니다. 바로 그런 고민 속에서 탄생한 그림책이 있습니다. **『멋진 민주 단어』**는 아이들이 일상 속에서 민주주의와 인권의 가치를 자연스럽게 느끼고, 나와 다른 이들을 이해하며 함께 살아가는 방법을 배우도록 돕는 특별한 책입니다. 서현, 소복이, 한성민 세 작가의 협업으로 완성된 이 그림책은 아이들에게 쉽고 친근한 언어와 그림으로 깊이 있는 메시지를 전합니다.
본론
1. 책 소개
- 제목: 멋진 민주 단어
- 저자: 서현, 소복이, 한성민
- 출판사: 사계절
- 출간일: 2024년 10월 29일
- 장르: 유아 / 유아그림책 / 한국그림책
- 페이지수: 80쪽
2. 줄거리
놀이터에 세 명의 개성 넘치는 아이들이 등장합니다. 정글짐 안에서 우주선을 상상하며 분주히 비행 준비를 하는 성민, 그네를 타고 하늘을 나는 슈퍼맨이 된 현, 그리고 미끄럼틀에 가만히 누워 바람 부는 언덕을 떠올리는 소복이. 이들은 각자 자신만의 세계에 몰입하며 놀이를 즐기지만, 시간이 흐르며 서로의 존재를 의식하고 대화를 시작합니다.
처음에는 서로 다른 취향과 놀이 방식 때문에 작은 다툼이 생기기도 합니다. 그러나 점점 서로의 장점을 발견하며 협력하기 시작합니다. 세 아이는 각자의 아이디어를 모아 놀이터를 멋진 아지트로 변신시킵니다. 정글짐은 우주 기지로, 그네는 하늘로 통하는 출입구로, 미끄럼틀은 빠르게 탈출할 수 있는 비밀 통로로 활용됩니다. 이 과정에서 아이들은 자신이 좋아하는 것뿐만 아니라 친구들이 무엇을 좋아하는지도 이해하게 됩니다.
모든 것이 순조롭게 흘러가는 것처럼 보이는 그때, 갑자기 외계인이 등장합니다! 외계인들은 아지트를 탐험하고 싶어 하지만, 언어도 문화도 다른 이들은 처음에는 의사소통에 어려움을 겪습니다. 세 아이는 서로 머리를 맞대고 다양한 방법으로 외계인들과 소통하려 노력합니다. 손짓, 표정, 그림을 이용하며 점점 외계인과도 친구가 되는 데 성공합니다. 이렇게 아지트는 더 이상 세 아이만의 공간이 아니라, 다양한 존재가 함께 즐길 수 있는 열린 공간으로 발전합니다.
이야기의 마지막 장면에서 세 아이는 아지트 안에서 만족스러운 표정을 짓습니다. 이제 그들에게 놀이란 단순한 재미를 넘어서, 서로를 이해하고 함께하는 기쁨을 배우는 과정임을 깨닫게 됩니다. 책의 흐름은 이러한 메시지를 자연스럽게 전달하며, 아이들에게 ‘다름’과 ‘협력’의 가치를 경험하게 합니다. 각 장면마다 등장하는 단어와 그 뜻은 이야기에 깊이를 더하고, 독자들에게 새로운 시각을 제공합니다. 『멋진 민주 단어』는 단순히 재미있는 스토리를 넘어, 민주주의와 인권이라는 주제를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추어 풀어낸 아름다운 그림책입니다.
3. 장점
단어의 새로운 발견:책은 '나다움', '다양함', '다정함' 등 우리가 흔히 사용하는 단어들을 새로운 시각으로 풀어냅니다. 단어의 의미를 풍성하게 확장하며, 아이들이 민주주의와 인권의 가치를 쉽게 이해하도록 돕습니다.
세 작가의 독창적 협업:글과 그림의 경계를 허물고 세 작가가 모든 장면을 함께 고민하며 작업한 결과, 책은 통일된 분위기와 세심한 디테일을 자랑합니다.
유쾌한 스토리와 친근한 캐릭터:세 아이의 개성 넘치는 행동과 상상력은 독자들에게 공감과 웃음을 자아냅니다. 책의 이야기는 놀이를 통해 자연스럽게 교훈을 전달합니다.
민주주의와 인권의 일상적 접근:어렵게 느껴질 수 있는 주제를 유아의 눈높이에 맞추어 접근하여, 아이들뿐만 아니라 어른 독자들에게도 깊은 감동을 줍니다.
4. 감상평
『멋진 민주 단어』는 유아 그림책의 경계를 확장한 작품이라 할 수 있습니다. 단순히 재미있는 이야기를 넘어, 우리가 살아가는 사회의 중요한 가치를 전달합니다. 아이들이 책 속에서 배우는 교훈은 단순히 지식으로 끝나지 않고, 일상생활에서도 실천할 수 있는 실질적인 태도로 이어집니다. 그림책 특유의 따뜻한 그림체와 부드러운 색감은 독자에게 시각적 즐거움을 더하며, 아이들이 책 속 이야기 속으로 몰입하도록 돕습니다.
5. 추천 독자
이 책은 다음과 같은 분들에게 추천드립니다:
유아와 초등 저학년 아이를 둔 부모님:아이들에게 민주주의와 인권의 개념을 쉽게 설명하고자 하는 분들에게 적합합니다.
교육자 및 교사:학교나 도서관에서 어린이들에게 함께 읽히며 토론의 소재로 활용할 수 있습니다.
그림책을 좋아하는 모든 독자:따뜻한 이야기와 아름다운 그림을 즐기고 싶은 분들에게 추천합니다.
민주주의와 인권에 관심 있는 독자:그림책을 통해 사회적 가치를 생각하고 싶다면, 이 책이 훌륭한 선택이 될 것입니다.
6. 작가정보
- 아동동화작가_서현
하루에 한 가지씩 재미난 일을 하며 지내고 있어요. 숨겨진 유머를 찾아 머릿속을 여행하기 좋아해요.
쓰고 그린 책으로 『눈물바다』 『커졌다!』 『간질간질』 『호라이』 『호라이호라이』 『호랭떡집』 『풀벌레그림꿈』 등이 있어요.
- 만화가 디자이너 _ 소복이
제일 좋아하는 단어는 ‘놀다’예요. 놀자, 내일 또 놀래, 맨날 놀자, 뭐 하고 놀까, 그냥 놀자…. 너무 좋아서 가슴이 두근거릴 정도예요. 쓰고 그린 책으로 『애쓰지 말고, 어쨌든 해결 1 , 2』 『소년의 마음』 『왜 우니?』 『엄마 말고, 이모가 해주는 이야기』 등이 있어요.
- 그림책작가 _ 한성민
디자인과 일러스트레이션을 하다 그림책의 매력에 빠져 그림책 작가가 되었어요. 동물과 식물, 자연과 지구 환경 문제에 관심이 많아요. 『빨간지구만들기 초록지구만들기』 『행복한 초록섬』 『안녕! 만나서 반가워』 『조용한 밤』 등을 쓰고 그렸어요.
결론
『멋진 민주 단어』는 단순한 유아 그림책을 넘어, 민주주의와 인권이라는 중요한 주제를 일상 속에서 자연스럽게 느끼고 배울 수 있도록 만든 작품입니다. 세 작가의 독창적인 협업과 친근한 스토리, 의미 있는 단어의 재발견이 돋보이는 이 책은 아이들에게는 소중한 배움의 시간을, 어른들에게는 가슴 따뜻한 감동을 선사합니다. 아이와 함께 읽으며, 서로의 다름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법을 이야기해 보는 것은 어떨까요? 『멋진 민주 단어』가 그 첫걸음을 도와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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