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태민 《트럼프 시대의 지정학과 비트코인》ㅣ경제경영 ㅣ 거인의정원 ㅣ 250304

서론: 오태민 《트럼프 시대의 지정학과 비트코인》ㅣ경제경영 ㅣ 거인의정원 ㅣ 250304

현대 국제 질서는 급변하고 있습니다. 미국은 오랜 기간 유지해온 달러 중심의 경제 체제를 재정비하고 있으며, 그 중심에는 트럼프의 귀환과 비트코인이 자리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흐름을 정확히 분석한 책이 바로 오태민 저자의 《트럼프 시대의 지정학과 비트코인》입니다. 본 글에서는 이 책의 내용을 소개하고, 핵심적인 줄거리와 장점, 감상평, 그리고 추천 독자를 정리하여 책을 보다 깊이 이해할 수 있도록 돕겠습니다.

 

오태민 《트럼프 시대의 지정학과 비트코인》ㅣ경제경영 ㅣ 거인의정원 ㅣ 250304

본론

1. 책 소개

• 제목: 트럼프 시대의 지정학과 비트코인
• 저자: 오태민
• 출판사: 거인의정원
• 출간일: 2025년 03월 04일
• 장르: 경제/경영, 미국/유럽경제
• 페이지 수: 536쪽

 

 

2. 줄거리

이 책은 기존 국제 경제 질서가 붕괴하는 과정과 그 대안으로 떠오르는 비트코인의 역할을 깊이 있게 분석합니다. 저자는 미국이 단순히 비트코인을 규제하거나 배척하는 것이 아니라, 오히려 전략적 자산으로 활용하려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고 주장합니다.

 

우리는 흔히 비트코인이 각국의 통화 정책을 위협한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저자는 트럼프가 대통령으로 복귀하면서 미국이 비트코인을 적극적으로 수용할 가능성이 높아졌다고 말합니다. 달러 패권이 약화되고 있는 상황에서 비트코인은 새로운 경제 질서의 중심축이 될 수 있으며, 이는 기존 금융 시스템에 엄청난 변화를 가져올 것입니다.

 

책에서는 미국의 패권 전략 변화를 다루며, 브레턴우즈 체제, 아브라함 협정, 미·중 패권 경쟁, 한미일 안보 협력 선언 등 다양한 국제 이슈를 분석합니다. 트럼프의 보호무역 정책과 달러체제의 한계를 설명하며, 결국 미국이 비트코인을 활용해 새로운 금융 패권을 구축할 수밖에 없는 이유를 제시합니다.

 

또한, 지정학적 갈등과 경제 패권 경쟁이 어떻게 전개될지 예측하며, 기존 금융 시스템에 대한 통찰력 있는 분석을 제공합니다. 트럼프의 귀환이 단순한 정치적 변화가 아니라, 글로벌 경제와 금융 질서 전반에 걸쳐 중대한 변화를 예고하고 있다는 점을 강조합니다.

 

3. 장점

• 현대 지정학과 경제를 연결한 통찰력: 단순한 경제 분석을 넘어 국제 정치 및 지정학적 변화까지 종합적으로 다룹니다.
• 트럼프와 비트코인의 관계를 심도 있게 탐구: 트럼프의 정치적 행보와 비트코인의 전략적 활용 가능성을 설득력 있게 설명합니다.
• 풍부한 역사적 사례와 최신 국제 정세 분석: 브레턴우즈 체제부터 최근 한미일 협력까지 다양한 사건을 통해 미국의 전략 변화를 설명합니다.
• 비트코인에 대한 새로운 시각 제공: 단순한 투자 수단이 아니라 글로벌 경제 질서의 핵심 요소로서의 역할을 강조합니다.
• 전문가의 깊이 있는 해석: 대한민국 암호화폐 최고 권위자인 오태민 저자의 분석으로 신뢰도를 높였습니다.

 

4. 감상평

이 책을 읽으며 가장 인상적이었던 점은 ‘미국이 비트코인을 막지 않는 이유’에 대한 설명이었습니다. 기존에는 정부가 암호화폐를 통제하려 한다는 인식이 강했지만, 오히려 미국이 비트코인을 전략적으로 활용할 수도 있다는 저자의 분석이 신선하게 다가왔습니다.

 

또한, 단순히 경제 문제를 다루는 것이 아니라 국제 정치와 지정학적 흐름 속에서 경제를 해석한다는 점에서 매우 유익했습니다. 트럼프의 보호무역주의가 단순한 정치적 구호가 아니라, 미국이 패권을 유지하기 위한 필연적인 선택이라는 점도 공감할 수 있었습니다.

 

책의 구성은 체계적이며, 다양한 역사적 사례와 최신 국제 정세를 바탕으로 논지를 전개하여 설득력이 높습니다. 다만, 금융과 국제 정세에 대한 기본적인 이해가 부족한 독자에게는 다소 난해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이런 부분을 보완하기 위해 중요한 개념을 반복적으로 설명하는 점도 돋보였습니다.

 

5. 추천 독자

• 국제 경제 및 지정학에 관심 있는 독자: 세계 경제 흐름을 이해하고 싶은 분들께 강력 추천합니다.
• 비트코인과 블록체인에 관심 있는 투자자: 단순한 투자 수단이 아니라 글로벌 금융 질서의 변화 속에서 비트코인이 어떤 역할을 할지 알고 싶은 분들에게 유익합니다.
• 트럼프의 정치 전략과 미국의 경제 정책을 분석하고 싶은 독자: 트럼프의 귀환이 세계 경제에 미치는 영향을 심도 있게 이해할 수 있습니다.
• 금융 및 정치 전문가: 글로벌 금융과 정치 전략을 동시에 연구하는 전문가들에게도 도움이 될 만한 책입니다.

 

6.작가정보

• 경제/금융/기업인 대학/대학원 교수 _ 오태민

오태버스 주식회사의 대표이자 한양대학교 비트코인 화폐철학과 겸임교수다. 또한 건국대학교 정보통신대학원 블록체인전공 겸임교수를 역임한 바 있다. 2014년에 우연히 비트코인을 발견한 이후, 깊은 사유와 인문학적 지식을 바탕으로 비트코인을 해석하고 알리고 있다. 유튜브 ‘지혜의 족보(@wisdom_of_bitcoin)’는 그가 비트코인에 대한 이야기를 자유롭게 이야기하고 대중과 소통하는 공간이다. 2017년부터 약 5년간 〈한경비즈니스〉에 ‘비트코인 A to Z’를 연재했고, 2022년에는 EBS에서 공영방송 최초로 비트코인을 주제로 한 그의 강연 「오태민의 나만 모르는 비트코인(12회)」이 방영될 정도로 비트코인을 이해하기 위해서라면 반드시 그가 만든 논리와 설명을 한 번은 거치게 되어 있다.

연세대학교 경영학과 재학 중 네트워크 세계의 도래와 탈중앙 분산 시스템으로의 전환을 주장한 《여백의 질서》(1993)의 출판을 주도한 것을 시작으로 꾸준히 출간 활동을 해오고 있다. 그 외 저서로는 《마중물 논술》(2007), 《인문학적 상상력》(2012), 《경제학적 상상력》(2013), 《비트코인은 강했다》(2014), 《스마트 콘트랙: 신뢰혁명》(2018), 《비트코인, 지혜의 족보》(2020), 《메타버스와 돈의 미래》(2022), 《더 그레이트 비트코인》(2023) 등이 있다.

 

7. 목차

개정판 머리말

머리말

1장 제국을 부정하는 제국의 분투

01 지정학의 시대가 돌아오다

02 지정학적 인간, 인간은 무리 지어 행동하는 영역동물이다

03 현실주의 VS 이상주의, 그리고 미국의 기질

04 전투적 자유주의

05 미국이 주도하는 세계체제의 두 기둥

06 한국전쟁, 새끼도 못 얻는 수망아지

07 베스트팔렌 평화 조약, 세계질서에서 도덕을 제거하라

08 베트남전쟁, 한국전쟁의 교훈을 잘못 적용한 실패

09 미국의 이상주의가 베트남의 공산화를 앞당기다

10 국익우선, 현실주의 대통령에 대한 반감

11 중국을 끌어안고 냉전의 판을 바꾸다

12 중국, 소련을 막다

13 1989년 천안문 사태, 중국이 친 사고를 미국이 처리하다

14 중국과의 결별, 이익이 바뀌면 생각이 바뀐다

15 중국이 과연 베스트팔렌 조약 안에 머무를까?

16 트럼프 현상의 대두, 불만의 계절

17 일본, 미국의 고립주의를 깨우다

18 기술의 지정학

19 마침내 고립주의 전성시대가 다가오는가?

20 아브라함 협정, 중동문제의 중동화

2장 세계체제의 비용

21 트럼프, 비트코인을 전략무기화하다

22 달러 CBDC와 보편질서의 갈망

23 달러와 국민국가의 공존

24 유로달러, 자본이 국경을 뛰어넘다

25 칼 폴라니의 자본과 국민국가의 이중운동

26 역외, 신성한 국경선 때문에 생긴 법을 초월하는 세계

27 바보야, 중요한 건 세계체제야

28 방코르, 중립적 규칙의 꿈

29 미국은 깡패일까?

30 달러와 중립적인 규칙 [비트코인과 이더리움의 중립성]

31 ‘달러화 부족 이론’이라는 영구기관

32 일대일로, 시진핑의 영구기관

33 미국 국채, 세계체제의 비용지불 [트리핀 딜레마와 암호화폐]

34 미국의 부채특권

35 일본의 야심을 세계체제로 관리하다

36 영국과 독일, 평원의 강자와 역외균형자의 대립

37 크로 메모, 상대의 의도는 중요하지 않다

38 세계체제, 미국의 허약함을 반영하다

39 중국 주도 세계질서의 모습

40 중국이 직면한 세 가지 난관

41 미국 없는 유라시아에서

42 비트코인의 지정학

 

>>> 출처 교보문고

결론

《트럼프 시대의 지정학과 비트코인》은 현재 세계 경제 질서의 변화와 미국의 패권 전략을 깊이 있게 분석한 책입니다. 기존 달러 중심 체제가 위기에 처한 상황에서, 미국이 비트코인을 어떻게 활용할 것인지에 대한 통찰력 있는 시각을 제공합니다. 단순한 경제 이론이 아니라, 국제 정치와 지정학적 흐름을 함께 고려하여 경제를 해석하는 점이 이 책의 가장 큰 장점입니다.

국제 정세 변화에 관심이 많거나, 비트코인의 미래 가능성을 고민하는 분이라면 반드시 읽어야 할 책입니다. 급변하는 세계 경제 속에서 한 발 앞서 가고 싶은 분들에게 강력 추천합니다.

 

>>> 1분 책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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