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수용 《일의 감각》ㅣ 자기계발 ㅣREFERENCE BY B ㅣ241110

서론: 조수용 《일의 감각》ㅣ 자기계발 ㅣREFERENCE BY B ㅣ241110

우리는 매일 일을 통해 자신을 표현하고, 세상과 소통합니다. 그러나 일상적인 반복 속에서 자신의 일과 감각을 돌아보는 기회를 가지는 일은 드뭅니다. 디자이너와 브랜드 전문가로서 독보적인 커리어를 쌓아온 조수용 저자는 이러한 질문에 대한 답을 찾기 위해 자신의 첫 단독 에세이 《일의 감각》을 집필했습니다. 이 책은 디자인과 브랜드의 세계에서 얻은 통찰뿐 아니라, 모든 직업인에게 도움이 될 인사이트를 제공합니다.

이 글에서는 《일의 감각》의 주요 내용을 살펴보고, 책이 가진 장점과 감상평, 추천 독자층까지 정리해보겠습니다.

 

본론

1. 책 소개

• 제목: 일의 감각
• 저자: 조수용
• 출판사: REFERENCE BY B
• 출간일: 2024년 11월 10일
• 장르: 자기계발 / 성공

 

 

 

2. 줄거리

조수용 저자의 《일의 감각》은 디자이너,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그리고 기업 대표로서의 경험을 바탕으로 '일'과 '감각'의 본질을 탐구하는 책입니다. 저자는 자신의 커리어 여정을 통해 얻은 통찰을 다섯 가지 키워드로 나누어 이야기합니다: 공감, 감각, 본질, 브랜드, 나로서 살아가는 나.

 

첫 번째로, 공감은 일의 시작과도 같습니다. 조수용은 디자인과 브랜드의 핵심이 사용자나 고객의 입장에서 세상을 바라보는 능력이라고 강조합니다. 디자이너나 기획자가 서비스를 만들 때 자신이 이미 익숙해진 시각에서 벗어나, 아무런 사전 지식이 없는 사람처럼 생각해야 진정으로 유용한 결과를 만들 수 있다고 설명합니다. 또한, 클라이언트의 입장에서 프로젝트를 바라보며 진심으로 그들의 성공을 고민하는 태도가 중요하다고 말합니다.

 

두 번째로, 감각은 끊임없이 단련해야 할 능력으로 묘사됩니다. 조수용은 감각은 타고나는 것이 아니라, 맡은 일을 최선을 다해 완성하려는 노력에서 비롯된다고 말합니다. 그는 작은 의뢰라도 10억 원짜리 프로젝트처럼 생각하며 일하는 태도가 결국 감각적인 결과물을 만들어낸다고 주장합니다. 더불어, 감각의 핵심은 선택에 있다고 강조합니다. “무엇을 선택할지”와 동시에 “무엇을 선택하지 않을지”를 명확히 구분할 수 있는 능력이 곧 감각이라는 것입니다.

 

세 번째로, 본질에 대한 질문은 책 전반에 걸쳐 반복됩니다. 그는 “왜 이것이 필요한가?”라는 질문을 끊임없이 던져야 한다고 조언합니다. 관습이나 트렌드에 휩쓸리지 않고, 문제의 핵심을 찾아가는 태도가 중요하다고 말합니다. 조수용은 본질로 돌아가는 것이 감각적인 사람의 특징이며, 이를 통해 비즈니스나 디자인에서 남다른 결과를 낼 수 있다고 설명합니다.

 

네 번째로, 브랜드는 그의 커리어에서 가장 중요한 주제 중 하나입니다. 조수용은 브랜딩을 단순히 겉모습을 꾸미는 행위로 정의하지 않습니다. 그는 브랜딩이란 제품이나 서비스의 존재 이유와 본질을 뾰족하게 만드는 과정이라고 말합니다. 잘못된 브랜딩은 결국 포장이 벗겨지며 본래의 문제가 드러나기 마련이기에, 겉모습보다 내면에 충실해야 한다는 메시지를 전달합니다.

 

마지막으로, 나로서 살아가는 나라는 주제에서는 일과 삶의 균형에 대한 저자의 철학이 드러납니다. 그는 성공과 성취만을 목표로 하지 않고, 스스로의 기준을 세우며 진정한 나로 살아가는 일이 중요하다고 강조합니다. 자신의 감각을 믿고, 스스로의 선택을 존중하는 태도가 결국 일과 삶 모두를 풍요롭게 한다는 것입니다.

 

《일의 감각》은 조수용 저자의 커리어에서 이룬 다양한 프로젝트와 성공 사례를 바탕으로, 일의 본질과 감각을 키우는 방법을 이야기합니다. 독자는 이 책을 통해 디자인과 브랜딩의 세계뿐 아니라, 자신의 일에 대한 태도와 접근 방식을 돌아볼 기회를 얻을 수 있습니다.

 

3. 장점

1) 경험에서 우러나온 현실적인 통찰

조수용 저자가 네이버와 카카오에서 겪은 성공과 실패의 이야기는 단순한 추상적 조언을 넘어, 독자가 실질적으로 공감할 수 있는 메시지를 전달합니다.

 

2) 흥미로운 사례와 철학적 깊이

책은 저자가 진행했던 다양한 프로젝트(예: 네이버 그린팩토리, 매거진 《B》)의 사례를 통해, 독자들이 디자인과 브랜딩의 본질을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돕습니다.

 

3) 누구나 적용 가능한 메시지

디자이너나 마케터뿐만 아니라, 자신의 일을 진지하게 고민하는 모든 이에게 적용 가능한 인사이트를 제공합니다.

 

4. 감상평

《일의 감각》은 단순히 일을 잘하는 방법을 알려주는 자기계발서를 넘어, 개인의 삶과 일에 대한 깊은 철학적 고민을 담은 책입니다. 특히 “선택의 중요성”과 “본질을 추구하는 태도”라는 메시지는 현대인에게 필요한 실질적 지침으로 다가옵니다.

 

책을 읽는 내내 저자의 일에 대한 진지함과 감각을 키우기 위한 노력이 고스란히 느껴졌습니다. 또한, 평소에는 간과하기 쉬운 일의 본질에 대해 다시금 생각해볼 수 있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다만, 전문적인 디자인 용어나 사례들이 다소 생소하게 느껴질 수 있어 관련 업계 경험이 없는 독자에게는 가볍게 읽기 어려울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이 또한 일과 감각에 대한 새로운 관점을 제공한다는 점에서 충분히 가치가 있습니다.

 

5. 추천 독자

• 디자이너 및 브랜딩 전문가: 디자인과 브랜딩의 본질을 이해하고자 하는 분들에게 필독서입니다.
• 창업자 및 기업가: 작은 브랜드를 운영하거나 비즈니스의 본질을 고민하는 분들에게 유용합니다.
• 일에 대한 진지한 고민이 있는 직장인: 자신의 일과 삶을 돌아보고 싶은 모든 이들에게 큰 영감을 줄 것입니다.
• 자기계발을 원하는 독자: 성장과 성공에 필요한 감각과 철학을 배우고자 하는 독자에게 추천합니다.

 

6. 작가정보

• 최고경영자(CEO) 광고/홍보전문가 / 조수용

매거진 <B>를 창간하고 발행인으로 일하고 있다.

서울대학교와 동 대학원에서 디자인을 전공했다. 온라인 커뮤니티 서비스 프리챌을 거쳐 네이버에서 디자인과 마케팅 담당 임원으로 일하며 네이버 녹색창과 그린팩토리 사옥 프로젝트 등을 총괄했다. 이후 자신의 회사 JOH를 설립하고 매거진 <B>, 일호식, 세컨드키친, 에드백, 스틸북스 등 자체 브랜드를 런칭했다. 또 사운즈 한남, 광화문 D타워, 영종도 네스트호텔, 여의도 글래드호텔처럼 공간과 브랜드가 결합된 여러 프로젝트를 진행했다. 최근에는 카카오의 공동대표이사로 선임되어 일했다. 칸느 크리에이티브 은사자상, 파라다이스상 등을 수상했으며, 함께 지은 책으로 『나음보다 다름』이 있다.

 

7. 목차

여는 말

 

1장 | 공감

1. 오너의 고민

2. 돕고 싶은 마음

3. 관심 없는 사람들

4. 전권을 가진 사람

5. 나의 취향과 세상

 

2장 | 감각

1. 감각의 원천

2. 좋아하려는 노력

3. 가상 쇼핑

4. 성실한 ‘왜’

5. 맞는 디자인

6. 개발자가 한 디자인

7. 안정감의 끈

8. 빼는 선택

9. 느낌의 합

Interview 1

 

3장 | 본질

1. 하지 않는 디자인

2. 우리다움

3. 상식의 기획

4. 혁신의 방법

5. 전문가는 없다

Interview 2

 

4장 | 브랜드

1. CHO가 아닌 JOH

2. 사면체 브랜드

3. 매력적인 소신

4. 큰 브랜드, 작은 브랜드

5. 사람 사는 이야기

6. 자기다움의 아름다움

Interview 3

 

5장 | 나로서 살아가는 나

1. 마음가짐

2. 직업의 벽

3. 시작과 끝, 그리고 시작

 

에피소드(추천사)

마무리하며

 

>>>출처 교보문고

결론

《일의 감각》은 단순히 일하는 법을 가르치는 책이 아닙니다. 조수용 저자는 자신의 경험을 바탕으로 “왜 일하는가”라는 본질적인 질문에 대해 독자들이 스스로 답을 찾도록 안내합니다.

책을 읽고 나면 단순히 성공과 실패를 넘어, 진정한 감각을 키워가는 과정이 얼마나 중요한지 깨닫게 됩니다. 일에 대한 고민이 깊어진 현대인들에게 이 책은 분명히 소중한 통찰과 영감을 제공할 것입니다.

일상에서 자신의 감각을 키우고, 삶을 풍요롭게 만들고자 한다면, 《일의 감각》은 더없이 좋은 동반자가 되어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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